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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교회, 박해를 앞지르다급성장하고 있는 인도 교회들에게 지금은 최적이자 최악의 시기이다
제레미 웨버  |  Jeremy We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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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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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에서 포도원으로

12억 5000만의 다양성과 인구밀도를 가진 인도에서 기독교의 규모를 헤아린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이 글은 이야기의 범위를 복음주의로 제한하고, 기독교 인구가 상당히 많은 인도 북동부 주들은 제외한다.) 그러나 오지에서 목회하건 도시 한 복판에서 목회하건, 인도 전역의 복음주의 지도자들은 하나님께서 이전과는 전혀 다르게 움직이고 계시다는 데 동의한다.

“북인도는 선교의 묘지graveyard로 알려졌었지요.” 델리성서연구원(DBI)의 아이작 쇼 원장은 말한다. “복음전도에 큰 상처를 입힌 곳이었습니다.” 지금은 이런 표현들이 식민주의라는 단어만큼이나 구시대적인 표현이 되었다.

전에는 주로 남인도에서 기독교가 번성하였으나 지금은 북부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1980년대에 DBI는 북부지역의 목회를 위해 연간 100여 명의 학생들을 훈련하고 파송했다. 21세기로 접어들 무렵엔 1000명을 파송했고, 2015년에는 7600명을 파송했다. 2016년도 목표는 1만 명이며, 달성할 만하다고 쇼는 말한다. “하나님의 진리의 누룩이 서서히 그러나 확실하게 부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F. 필립 학장은 신학교 옥상 위에 우뚝 솟아 있는 십자가 옆에 서서 라자스탄의 한 호수를 내려다보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휴양지를 끼고 있는 이곳을 인도에서 가장 낭만적인 도시라고 말한다. 그러나 여기에 학교를 세운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인도의 이 “부족민 벨트”tribal belt가 빠르게 “바이블 벨트”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동부의 자르칸드 주와 서부의 구자라트 주의 분기점인 이곳은 교회개척과 세례가 급증하고 있다.

미국의 많은 복음주의 그리스도인들은 새로운 밀레니엄에 접어들면서 달리트들이 기독교로 전향하던 사건을 기억할 것이다. [▶CT 2004년 5월호 “불굴의 인도”; CTK 2011년 8월호 "인도의 풀뿌리 부흥운동"]

그러나 로잔운동의 지부장이자 인도의 복음주의 잡지 크리스천 트렌드의 편집인 필립은 지금은 복음전도의 에너지가 부족민들에게 더 많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한다. “부족민들에게서 복음에 대한 엄청난 반응이 일고 있습니다.” 필립은 말한다. 충분히 훈련 받은 지도자들을 양성해야 한다는 시급한 과제도 생겼다. 부족민 대다수가 매우 가난하고 최소한의 교육만 받았기 때문이다. 이 신학교는 1600개 교회에 속한 30만 명의 신자들을 섬길 부족민 목사를 훈련하고 있다. 현재 이 신학교의 재학생 140명 가운데 대부분이 제1세대 그리스도인이다.

“우리의 소망은 가장 약한 자를 택하여 가장 능력 있는 자로 만드는 것입니다.” 필립이 말한다.

그러나 기독교는 카스트 제도의 최하층에서만 성장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비기독교 배경을 가진 모든 계층의 인도인들에게서 고무적인 성장이 일어나고 있다고 지도자들은 말한다.

싱이 가르치는 연구원의 교수실들에는 교수 이름이 아니라 교회사의 중요한 장소 이름―에베소, 칼케돈, 비텐베르크, 에든버러―이 적혀 있다. 그런데 외국 그리스도인들은 싱의 연구실 문에 붙어 있는 도르나칼이라는 도시는 잘 모를 것이다. 이 도시는 최초의 인도인 성공회 주교 베다나야감 사무엘 아자리야가 수십 년 동안 섬겼던 곳으로, 이 교구는 5만 명에서 25만 명으로 성장했다. [전문 보기: 박해를 앞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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