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집 > 이슈 & 특집
해산함으로 구원을 얻으리라오해를 일으키기도 하는 바울의 말을 통해 깊어진 크리스마스의 의미
웬디 앨섭  |  Wendy Alsup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11.23  
트위터 페이스북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구글 msn
Lightstock 교통사고를 낸 적 있다. 내 실수였다. 사고를 당한 사람은 나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 따지고 보면 별로 대수롭지 않은 접촉사고였지만, 나는 여전히 그 사고로 우리 두 사람에게 발생한 손실의 중압감을 느낀다. 게다가 사고 당시 나는 당황스러움과 두려움을 넘어선 어떤 감정을 느꼈다. 그것은 굴욕감이었다. 여자로서 남자의 차를 들이받았다는 치욕감이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에야 여성 투표권을 인정했다. 하지만 여성의 ‘운전권’은 아직도 인정하지 않는다. 많은 문명국들에서는 이러한 제약을 낡은 악습으로 여기지만, 그런 국가들에서조차 여성은 운전에 미숙하다는 고정관념이 널리 퍼져있다. 이런 관념은 자기만족을 위한 잘못된 신념일 수 있다. 이러한 부정적인 사회적 신념이 실제로 운전하는 여성의 자신감을 위축시킨다고 여러 연구들은 지적한다. 나는 변덕이 심하고 부주의한 사람이기보다 남에게 도움을 주고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다. 나는 사고를 일으키는 사람이 아니라 사고를 방지하는 사람이고 싶다. 그런데 나는 사고를 냈다. 나는 정말 운전에 미숙한 걸까? 아니면, 단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고정관념의 딱지를 붙이고 싶지 않았던 걸까? 어찌됐든 그 사고로 수치심이 내 가슴을 채웠다. 나보다 앞서 살았던 많은 여성들처럼 나는 정당한 수치심과 부당한 수치심을 동시에 느꼈다. 에덴동산에 살았던 첫 번째 여자처럼 나는 내가 저지른 실수에 수치심을 느꼈다. 그러나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은 잘못을 하와 탓으로 돌리었듯, 나 역시 내가 느끼는 수치심이 남들이 내게 짐 지운 것이라고 ...
정기구독자 전용 기사 입니다.
  • 정기구독을 하고 계신 회원은 로그인을 해주세요.
  • 정기구독을 하시면 온라인에서 서비스하는 기사를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 정기구독자 중 비회원은 회원가입을 해주세요.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68길 98 5층  |  대표전화 : 080-586-7726  |  팩스 : 02-6919-1095
발행인 : 오정현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은홍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은홍  |  사업자등록번호 : 214-88-27116  |  통신판매업신고 : 제01-2602호
Copyright © 2017 Christianity Today 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