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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을 위한 애니어그램 활용 가이드널리 사용되고 있는 자기평가 도구가 실제로 교회에 미치는 영향
존 스타크  |  John Star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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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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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ock 도구는 누가 사용하느냐에 따라 이미지가 달라진다. 목수의 손에 들려진 망치는 생산적이지만, 성난 폭도의 손에 들려진 망치는 파괴적이다. 영적인 도구들은 물질적인 도구들보다 더 복잡하다. 왜냐하면 우리의 영혼 자체가 복잡하기 때문이다. 도보기도Prayer walking[우리나라에서는 “땅밟기 기도”라는 상당히 오해를 살만한 명칭으로 번안되었다], 유도명상guided meditation[능숙한 가이드의 지도를 받아 초보자들이 명상을 하는 방식], 렉시오 디비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 상담자, 지도자가 사용할 때는 멋지게 쓰일 수 있지만, 팸플릿이나 블로그 글 정도만 읽은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 애니어그램이라는 이 인기 있는 자기 평가 도구 역시 여느 도구들처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치료책이 될 수도 있고 해를 끼칠 수도 있다. 최고의 애니어그램 자료인 복음주의 출판사 IVP의 2016년 신간 도서 “자기에게로 돌아가는 길: 애니어그램 자기발견 여정”The Road Back to You: An Enneagram Journey to Self-Discovery에서 이 책의 공저자 모건 크론은 새로이 등장한 애니어그램 신봉자들을 “유형번호로 모든 것을 해석하려는 사람들”이라고 부른다. 이 신봉자들은 “가족들마저 넌더리를 낼 정도로 사람과 애완동물의 유형을 분류하는 데 온통 정신이 팔려 있고, 자기들이 떠벌리는 말을 못 알아듣는 사람들은 아예 제쳐놓는다.” 애니어그램 자체가 영적 도구는 아니다. 그러나 교회교육과 기독교상담 일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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