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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돈의 “따옴표”
김희돈  |  C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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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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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뇌가 없다는 것

     

천정근 | 포이에마

“거길 왜 나가? 나간다고 뭐가 바뀌나?” 광화문에 가서 촛불을 들었다고 했더니 동료 집사가 툭 던진 말. 좀 서운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다. 우리 사회에 먹먹한 일들이 터질 때마다 우리는 마땅히 사유하기를 스스로 포기한 것은 아닐까, 아니면 순응하기로 작정한 걸까. 우리는 세상과는 분리된 교회라는 곳에서 현실을 일깨우지 못하는 긍정의 메시지만 찾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리스도인들은 지혜롭게 분별하는 자가 아니었던가.

“여러분의 내면에서 울부짖는 한 영혼에 직면하십시오. 우리 주변에서 울부짖고 있는 처절한 실존의 사람들을 보십시오.”(264쪽)

 

불변의 소망

     

리 스트로벨 | 정성묵 옮김 | 두란노

한 해를 시작하며 가슴에 품었던 꿈과 계획들을 정산해 본다. 이룬 것도 있고 잃어버린 것도 있고 포기한 것도 있고…. 이루지 못한 소망을 들춰보면 하나님을 향한 서운함이 함께 묻어 있다. 소망은 달콤한 것인데 왜 가슴이 아려야 할까. 리 스트로벨은 그 상처를 다시 돌아보게 한다. 그 상처가 거짓 희망의 흔적은 아닌지, 우리가 다시 가져야할 소망은 무엇인지, 자상하게 안내한다.

“우리의 소망은 어디에 닻을 내리느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진다. 소망이 효력을 발휘하려면 진정한 능력을 지닌 분께 그 닻을 내려야 한다.”(24쪽)

 

복음 설교

     

조나단 에드워즈 | 생명의말씀사

‘교회는 정치적이고 세상적이다. 예배는 우상적이고 미신적으로 타락했다. 교인들은 세상 사람과 구별되지 않는다….’ 요즘 이야기 같다. 그러나 청교도 운동이 일어났을 당시의 교회 상황이다. 청교도의 복음 설교는 바로 이러한 상황, 신자가 구원에 대한 지식과 체험이 없는 상태에서 교회가 세속화 길로 치닫고 있을 때 시작됐다고 한다. 그렇다면 지금도 다시 복음 설교가 절실한 때가 아닌가. 한국 교회가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 해도, 회심자는 계속 나와야 하지 않은가.

“값싼 은혜, 싸구려 복음의 유행으로 사람들은 가볍게 신앙생활을 하려고 한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제자도를 찾아보기 힘들다. 복음을 잘못 전한 탓이다.”(216쪽) CTK 20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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