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사역 역량을 제한하는 9가지 나쁜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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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사역 역량을 제한하는 9가지 나쁜 습관
  • 칼 베이터스 | Karl Vaters
  • 승인 201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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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한정된 자원으로 더 지혜롭게 일하는 법

칼 베이터스의 리더십 블로그 | PIVOT

내가 섬기는 교회가 역량capacity의 한계치에 도달했다. 예배당에 더 이상 앉을 자리가 없다는 말이 아니다. 새로운 사역을 감당할 여력이 없다는 뜻이다.

현재의 사역 방식을 바꾸지 않는 한, 지금 하고 있는 일 외에 다른 것을 추가할 수 없다.

지난 토요일 나는 우리 교회의 핵심 리더들과 회의를 했고 거기서 한 가지 단순한 결론에 이르렀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열심히’가 아니라 ‘더 지혜롭게’라는.

우리 교회는 더 큰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 그 방법을 재편해야만 한다.

지금 교회성장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 재편의 결과로써 교회가 성장하고 우리 모두가 그걸 좋아할지라도 말이다. 나는 ‘사역의’ 성장에 대해 말하고 있다.

그 회의에서는 온갖 좋은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왔다. 대부분이 우리 교회에 특수하게 해당되는 것들이니 여기서 시시콜콜 밝히지는 않겠다. 그러나 회의에서 오간 대화들이 계기가 되어 나는 우리 교회를 포함한 많은 교회들이 여러 가지 나쁜 습관들 때문에 충분히 해 낼 수 있는 사역의 한계를 스스로 줄이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큰 교회든 작은 교회든 사역 역량을 제한하는 아홉 가지 나쁜 태도는 다음과 같다.
 

1. 사역보다 출석자 수치에 더 집중한다.

교회가 성장한다는 건 긍정적인 일이다. 교회가 자리 잡고 있는 지역사회에 아직 예수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교회의 성장은 완료되었다고 할 수 없다.

하지만 교인의 수가 더 많다고 더 많은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하고 있는 모든 일이 교인 수를 늘리는 일이라면, 그들의 필요를 채우느라 우리의 사역 여력은 제한될 것이다.

 

2. 더 많은 제자를 양육하는 일보다 더 많은 직원 채용을 우선한다.

교회의 사역 역량이 한계에 이르면, 더 많은 직원을 채용하고 더 큰 교회 건물을 얻어야 한다? 아니다. 내가 살고 있고 또 목사로서 사역하는 지역사회의 높은 물가 수준을 고려하면, 그것은 좋은 선택이 아니다. 감당할 여력이 있다 하더라도 최선의 방법이 아니다. 적어도 가장 먼저 선택할 방법은 아니다.

더 큰 건물과 더 많은 직원들이 교회의 사역 역량을 늘려줄 수 있을 것처럼 보이지만 거기에는 그만큼의 비용이 들어간다. 직원들의 급여와 장기대출이자 같은 비용들 말이다. 그 돈이면 더 나은 사역을 위해 쓸 수 있다.

건물과 직원을 늘리는 데 돈을 쓰는 대신에 더 많은 제자들을 양육해야 한다. 사역을 대신할 직원 채용에 비용을 치르지 말고 성도들의 사역 역량을 키워주라. 제자훈련은 당신을 괴롭히지 않을 것이다. 당신을 하나님 나라를 중심으로 생각하는 목회자로 만들 것이다.

 

3. 제자훈련보다 주일 예배 연출에 더 신경 쓴다.

이전에 올린 글(“교회가 할리우드와 경쟁해서는 안 되는 이유”와 “예배를 관람하게 만들면 교회가 죽는다”)에서, 나는 얼마나 많은 시간과 에너지와 돈을 주일 아침 예배 연출에 쏟아 부어야 하는지, 그리고 거기서 내가 느끼는 좌절감에 대해 얘기했다. 예배에서 풍성한 경험을 하도록 준비하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 아니다. 다만, 성령님의 임재보다 강단에 오른 설교자를 돋보이게 하는 데 신경 쓰는 것이 문제라는 말이다.

앞서 말한 더 많은 직원과 더 큰 교회처럼 그런 예배 연출에는 많은 비용이 든다. 게다가 그런 연출은 적극적인 제자들이 아니라 수동적인 관객을 위한 환경을 만들 뿐이다.

주일 아침 예배를 연출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기술 수준이 너무 높으면, 사역이 전문가의 영역이라는 생각을 조장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우리의 사역 역량을 제한하는 또 다른 병목을 형성하게 된다. [전문 보기: 교회의 사역 역량을 제한하는 아홉가지 나쁜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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