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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즈음에교회생활 전반에 걸쳐 참여도가 가장 낮은 연령층은 30대! 이 조사결과가 한국 교회에 경고의 메시지를 던진다.
지용근  |  C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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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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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근의 묻고 듣고 세다
 

   
 

난 11월 ‘한국 개신교인의 교회 선택과 교회 생활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가 언론을 통해 발표됐다. 그동안 느낌으로 알아왔던 개신교인들의 수평이동에 대한 통계 수치가 제시됐고, 한편으로 교회 양극화 현상, 가나안 교인의 증가 추세와 더불어 향후 교회이탈 예상층에 대한 통계적 근거를 보여주고 있어 의미가 컸던 자료다.

이 조사는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21세기교회연구소와 한국기독학생회(IVF)가 공동으로 진행했고, 조사수행은 필자의 지앤컴리서치가 맡아 전국의 개신교인 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조사 방식을 활용한 무작위 추출법으로 9월에 실시했다.

먼저 교회 활동에 대한 내용이다. ‘한 교회를 정기적으로 출석’하고 있는 경우가 73퍼센트로 조사됐으며, 나머지 27퍼센트는 ‘한 교회를 비정기적으로 참석’(19%), ‘여러 교회를 번갈아 참석’(3%), 그리고 아예 이른바 “가나안교인”(5%)인 경우이다.

출석 교회의 교인수 증감에 대해서는 ‘증가’(37%)—‘감소’(26%)—‘변화 없다’(23%) 순으로 나타났는데, 증가 의견의 경우 2012년 조사된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조사결과(60%)보다는 크게 낮아져 최근 성장하는 교회가 감소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의미 있는 결과가 한 가지 있는데, 지역크기와 교회규모별 결과이다. 교회규모 50명 이하 교인은 증가율(20%)보다 감소율(47%)이 훨씬 높은 반면에 101명 이상 교회의 경우 규모가 커질수록 증가율이 점점 높아지고 감소율은 점점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도시지역은 증가율이 감소율보다 높지만 읍면지역은 감소율(48%)이 증가율(14%)을 크게 앞지르고 있었다. 이를 볼 때 지역크기와 교회규모별로 교회의 양극화가 실제로 진행되고 있음을 직감할 수 있다.

이번에는 출석 교회에서 봉사를 하고 있는지 물어보았다. ‘하고 있다’(48%)와 ‘하고 있지 않다’(52%)가 엇비슷하게 응답됐는데, 그 내용을 조금 더 들여다보면 새로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전문 보기:서른 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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