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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괴상한 이야기를 만날 때엘리사의 곰 이야기에서도 복음을 읽을 수 있다
앤드류 윌슨  |  Andrew Wil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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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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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RITED LIFE 성령이 이끄시는 삶


"성경에서 여러분을 가장 괴롭히는 이야기는 무엇인가요?"
꽤 많은 후보가 나왔다. 대홍수, 소돔의 멸망, 이집트 유월절 사건, 가나안 정복…. 거의가 많은 사람들이 죽임을 당한 사건들이다. 그런데 이 질문을 할 때마다 매번 나오는 똑같은 대답이 하나 있다. 엘리사와 곰 이야기다(왕하2:23-25, 필자는 이 글에서 모두 ESV 성경을 인용한다).

기괴하기 짝이 없는 이야기다. 엘리사가 베델을 향해 가고 있는데 아이들이 그 성읍에서 나와서 그를 놀려댄다. “대머리야, 꺼져라. 대머리야, 꺼져라.” 엘리사가 주님의 이름으로 그 아이들을 저주한다. 곰 두 마리가 숲에서 나와 마흔두 명의 아이들을 찢어 죽인다. 엘리사는 그곳을 떠나 갈멜 산으로 간다. 정말 기괴하다.

이걸 어떻게 결론 내려야 할까? 장난 좀 쳤다고 아이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죽이시는 하나님? 성경의 선지자들에게는 유머 감각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다? 영국 어느 신문의 칼럼니스트가 말했듯이, 하나님은 “아이들을 곰에게 먹이로 주는” 그런 신이라고?

   
Morguefile.com

하지만 이 이야기를 현대인의 눈으로 읽으면, 몇 가지를 놓치게 된다. 가령 우리는 아무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는 장난치기 좋아하는 유치원 아이들을 상상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열왕기하 2:23에 쓰인 히브리어 “어린 아이들”[새번역]은 열일곱 살 때의 요셉, 모세와 함께 성막을 지킬 때의 여호수아, 아비멜렉의 무기를 들고다니는 병사, 그리고 골리앗과 싸우러 나갈 때의 다윗을 가리킬 때 나오는 말이다. 솔로몬은 자신을 “어린 아이”라 부른다(왕상3:7). 이미 혼인했고 이스라엘의 새로운 왕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따라서 우리는 여섯 살짜리에 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전문 보기: 엘리사의 곰 이야기에서 복음을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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