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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중국, 하나님의 큰 그림
정한길  |  C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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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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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길이 없었다. 한 두 사람이 그곳으로 갔기에 그곳에 길이 생겼다.” 선교도 처음에는 길이 없었다. 그 누구도 선교가 무엇인지, 어디로 가야할지 몰랐다. 다만 예수께서 명령하셨기에 그리고 성령께서 인도하셨기에 처음의 제자들은 보이지 않는 길을 따라 나아갔고 그들의 뒤를 따라 선교라는 길이 만들어졌다. 그 후 사람들이 선교를 정형화하기도 하였지만, 시대마다 선교의 주체가 되신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새로운 선교의 “길”들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그 선교의 길들을 선교의 “역사”라 부른다.

“떠오른 용” 중국을 바라보며 많은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다. 이제는 중국에 대한 소식이 없는 뉴스는 하루도 기대할 수 없을 정도로 중국이라는 거대한 새로운 제국은 세계의 뉴스를 주도하고 있다. 선교와 중국, 이 두개의 단어를 바라보며 우리는 무엇을 기억해야 할까?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서는 과연 중국을 통하여 이 시대에 어떤 선교의 길을 만들기 원하시며, 또한 어떤 큰 그림을 그리고 계실까? 이제는 중국선교를 좀 했다면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선교중국” 사역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선교의 주체가 우리가 아닌 바로 하나님이심을 항상 기억하는 것이 아닐까? 어쩌면 그런 이유로 토니 램버트는 챈과 헌터의 중국 가정교회의 성장과 부흥에 대한 사회학적인 해석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고난을 통한 하나님의 섭리를 강조하는 중국 가정교회 안의 신앙적 해석을 대변하지 않았을까? 그렇기에 그는 고난이 중국 교회를 정결케 했으며 제한된 자유와 핍박이 중국의 그리스도인들을 참 제자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주장하지 않았을까?

중국에 “십년은 동쪽으로 흐르고, 십년은 서쪽으로 흐른다”十年河東 十年河西는 속담이 있다. 우리의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와 같은 뜻이다. 한국 교회가 중국에서 본격 사역한 지도 20여년을 훌쩍 넘어버렸다. 청년이 된 것이다. 그동안 우리의 중국 사역방식과 방향에는 수정해야 할 것은 없을까? 선교는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 “빨리 빨리”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한국 교회의 성과주의는 선교의 동역을 무너뜨리는 성을 허무는 여우와 같을 수 있다. 또한 “선교는 선교의 열정으로 되는 것이 아닌 훈련과 준비만큼 된다”라고 했던 허드슨 테일러의 충고는 우리에게 선교의 기본기를 다시 강조한다.

21세기 급변하는 중국과 세계의 상황 속에서 우리는 어떤 선교의 비전과 목적을 가지고 중국에서의 사역을 섬겨나가야 할까?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서는 이 시대에 중국에서 선교를 감당하고 있는 한국 교회에게 어떤 역할을 원하실까? [전문보기: 선교중국, 하나님의 큰 그림]

정한길 1993년에 발칸반도에 파송되어 무슬림을 대상으로 교회개척과 난민사역을 했다. 현재 중국 교회의 선교동원과 코치사역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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