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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복음자리"지역 교회의 수양관에서 다음 세대의 수련장으로
김희돈  |  C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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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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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의 한적한 곳. 야트막한 산 아래에 위치한 솔수양관에서 청소년들이 겨울 수련회를 갖고 있다. 넓은 집회실 속 학생들의 모습이 여유롭다. 가정과 교회, 학교를 떠나 갖는 그들만의 오붓한 시간. 기도하고 찬양하고 웃고 떠들며 학생들은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든다.

통일전망대에서 차로 20여 분 거리에 있는 파주솔수양관은 ‘빛의 자녀’(Son of light)라는 이름 뜻을 갖고 있다. 다음 세대를 준비하며 나라와 교회, 그리고 자신의 영적 각성을 위한 기도처를 표방한다. 현대적인 건축 외형을 가졌지만, 전통 기도원이 지닌 분위기처럼 조용하고 아늑하다. 기도원에서 접했던 개인기도방도 구비돼 있다.

   
 

솔수양관은 9년 전 서울 목동 제자교회가 ‘교회 수양관’으로 건축했다. 이후 제자교회가 내홍을 겪으면서 수양관은 그 기능을 제대로 이어가기가 어려웠다. 결국 경매물로 나와 이단들의 매입이 우려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하지만 제자교회 장로였던 정인섭 대한철강 대표가 인수를 결정하면서 수양관은 본래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교회가 있던 곳에 솔수양관이 지어졌어요. 수양관이 교회는 아니지만, 이곳을 찾는 모든 분들이 영적인 회복을 맛보고 변화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고정훈 관장의 말처럼 솔수양관은 조용한 영성을 지향한다. 이런저런 커리큘럼이나 이벤트 보다 스스로 하나님께 집중하는 시간을 갖도록 돕는 것이 수양관 본연의 역할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특히 솔수양관은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이 크다.

“수양관이 북한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따라서 민족 통일과 복음화를 생각하고 기도하게 되는 곳이죠. 다음 세대인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그 꿈을 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러한 바람이 솔수양관의 인프라 곳곳에 녹아 있다. 집회실과 숙소, 높은 사양의 디지털 음향장비와 편의시설은 청소년의 기호와 눈높이를 맞추고 있다. 특히 숙소와 욕실은 유스호스텔을 연상케 할 정도로 시설이 우수하다.

솔수양관은 작년 여름, 지역교회 수양관에서 청소년을 위한 수련장으로 다시 출발했다. 다음 세대의 복음자리가 되겠다는 방향 설정이 명확하다. 이에 청소년 사역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위해 분투하는 교회들을 찾고 있다.

“솔수양관은 어떤 어려움이 오더라도 끝까지 다음 세대를 위한 수양관으로 남을 것입니다.”

파주솔수양관 www.pajus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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