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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생명을 나누는
폴 브랜드, 필립 얀시  |  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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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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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 CLASSIC] Shutterstock [폴 브랜드의 ‘피의 힘’] [세 번째 이야기] 피, 생명을 나누는 피의 물리적 속성들과 이러한 속성들이 보여주는 영적인 진실들을 조명한 이 시리즈의 마지막 글이다. 1983년 3월 18일 치 〈크리스채너티 투데이〉에 처음 실린 이 글에서 폴 브랜드는 피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기 때문에 의사가 되라는 가족의 권유를 한사코 거부했던 자신을 결국 외과의사의 길로 이끈 것이 수혈, 곧 생명의 힘이었다고 회고한다. 이번 글까지 세 차례에 나누어 실은 〈폴 브랜드의 ‘피의 힘’〉 시리즈는 폴 브랜드가 필립 얀시와 함께 쓴 「그분이 형상을 따라」(포이에마), 제4장과 제8장의 일부를 간추린 것이다. 의료계에 몸담아온 긴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고 또 올라가면 런던 동부에 자리 잡은 코노트 병원에서 보낸 무시무시한 하룻밤에 이른다. 그전까지 나는 의대에 들어가라는 집안의 압력을 꿋꿋이 물리치고 있었다. 온 식구가 나를 설득해서 의사가 되게 하려고 갖은 노력을 기울이던 참이었다. 심지어 삼촌 가운데 한 분은 공부를 마치기까지 필요한 비용을 다 대겠다고 했다. 고등학교 졸업을 코앞에 두었을 무렵, 인디아에서 일하던 어머니가 귀국해서 내 미래에 관해 진지하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어머니의 침실에 쉿쉿 소리를 내는 가스불 앞에 마주앉았다. 떨어져 산 지6년째라고는 해도, 너무 변해버린 어른의 모습이 충격적이리만치 놀라웠다. 인디아 산간 오지에 박혀 산20년 세월에 고상한 영국 여성의 면모는 사위어버리고 이를 악물고 버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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