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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컴패션 운영 중단인도 정부의 후원금 차단정책으로 설립 48년 만에 중단
김희돈  |  C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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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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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컴패션의 중단 우려가 결국 현실이 되고 있다.
1968년 시작된 인도컴패션은 28만 명의 인도 어린이들을 양육하고 그 가족들을 돌보는 인도 빈민들의 ‘선한 이웃’이었다. 컴패션이 돕는 전 세계 어린이 10명 중 1명이 인도 어린이일 정도로 인도 컴패션은 규모와 역사 면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

그러나 작년 6월, 인도 정부가 컴패션을 사전 승인 기관 목록에 포함시키면서부터 운영 중단이 가시화 되었다. 송금 때마다 내무부의 승인을 얻도록 하는 등 사실상 컴패션의 후원금을 차단하는 정책이었다. 컴패션은 이 같은 인도 정부의 요구에 맞춰 9개월간 지속적으로 승인을 시도해 왔으나 결국 승인을 받지 못하고 인도 정부의 송금 절차가 ‘허구’라는 결론에 도달했다(CTK 3월호 “145,000 컴패션 아동, 후원자 잃을지도”).

   
 

인도 정부는 흰두민족주의 성향의 모디 정권 출범 이후, 해외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NGO 관련 법의 규제를 강화하면서 국제 NGO 활동을 제재해 왔다. 특히 기독교 엔지오들의 피해가 컸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컴패션은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면서 외교적 노력을 기울려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인도 정부의 해외 후원금 송금 규제가 계속됨에 따라 인도컴패션의 운영이 3월 15일 중단될 수밖에 없게 되었다.

인도어린이들에 대한 컴패션 후원의 중단은 14만 5천 명의 태아·영아,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받아 왔던 교육과 건강검진, 식사제공, 영적 지원 등이 포함된 전인적 양육이 중단됨을 의미한다.
현재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는 인도 어린이들은 약 1만 3천 명으로 한국컴패션은 작년 6월부터 후원자들에게 인도컴패션의 상황과 문제를 알리며 기도하는 운동을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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