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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와 성도들, 서로가 멀리 느껴질 때
지용근  |  C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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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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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근의묻고 듣고 세다 직장 생활에서 받는 가장 큰 스트레스는 무엇일까? 과도한 업무, 고객과의 갈등, 대우나 보상에 대한 불만,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불안감…. 한두 가지가 아닐 것인데, 아마도 상사와의 갈등도 큰 몫을 할 것이다. 상사가 자신을 믿고 인정해 주고 격려해 주면 자기도 모르게 힘이 나고 회사를 위해서 더 열심히 일하기 마련이다. 반대로 상사한테 맨날 혼나고 지적 받으면 잘 하던 일도 싫어진다. 성과는 더 떨어지고, 상사와의 갈등은 더욱 더 깊어진다. 결국, 직장을 떠나게 된다. 리더가 지향하는 방향과 팔로워가 지향하는 방향이 다르면, 그 조직은 배가 산으로 간다. 리더 따로, 팔로워 따로가 된다. 최근 국민일보사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개신교인들과 목회자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했다. 전국의 개신교인 900명과 목회자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온라인 조사방식으로 진행된, 한국 교회 개혁과제 도출을 위한 이 조사의 결과를 분석하면서 특이한 점을 발견했다. 목회자와 평신도의 생각이 다름이 여실히 드러난 것이다. 먼저, 목회자들보다 평신도들이 ‘한국 교회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는 인식이 더 강했고(목회자 69%, 평신도 78%), ‘한국 교회가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는 목회자들이 평신도들보다 더 긍정했다(“그렇다”-목회자 64%; 평신도 40%). 그런데 지난해 12월에 이와 동일한 질문을 일반 언론인들에게도 한 적이 있는데(한국기독교언론포럼, 언론인 182명), 그 조사에서 언론인들은 한국 교회가 사회적 영향력은 있지만(76%), ‘우리 사회에 긍정적 역할을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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