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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성경교사를 기리다
정지영  |  C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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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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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의 소리, 윤종하 성서유니온 엮고 펴냄 참된 목사는 (눈을 씻고 찾아보면) 더러 있지만 참된 성경 교사는 거의 찾아볼 수 없던, 또는 여전히 없는 불행한 시절이다. 그런 시절, 윤종하 총무 혹은 장로는 평신도 예언자였던 아모스 같은 존재였다. 성서유니온과 매일성경 사역으로 집약할 수 있는 우리나라 성경 묵상을 개척한 것뿐 아니라 이를 넘어 성숙한 신앙생활을 위한 기초 정도로 인식되던 성경 묵상을 구원론으로까지 지평을 넓히고 승화시킨 그는, 강단에서 선포되던 신학이 한없이 가난하기만 했던 시대에 찾아보기 힘든 탁월한 성경 교사였다. 뼈대 있는 고신 출신이고 개혁파 신학에 깊이 천착해 있었으나 기성 교단 신학에 매이지 않았던 그였기에 몇 가지 신학적 주제에서(특히 원죄론에서) 기성 교단 신학과 다른 견해를 거리낌 없이 주장해 적지 않은 비난과 오해를 샀다.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그는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기억된다. 「광야의 소리, 윤종하」는 정확히 그런 이들의 증언을 담은 소중한 책이다. 책은 2부로 구성되어 있지만 실제로 4부로 구분된다. 성서유니온 초기부터 그를 알았던 3명의 OMF 선교사들의 추천문과, 그와 인격적 관계 속에서 영향을 받았던 이들과 단체―손봉호, 황정길, 손희영, 박대영, 박은조, 이진섭, 송인권, 이정복, 광야교회 장로회, 성서유니온 편집부―의 증언, 그가 평생 가르쳤던 성경묵상과 구원, 십자가에 관한 두 편의 핵심 강의, 그리고 마지막으로 곁에서 그와 동역했던 이들의 짧은 추억담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를 선생, 지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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