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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이라는 선물근심걱정이 늘 내게서 떠나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늘 하나님께 매달릴 수 있었다.
로라 오트버그 터너  |  Laura Ortberg Tur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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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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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TATION] istock 나의 첫 기억은 두려움의 기억이다. 네댓 살 때였다. 혼자 잠자리에 들면서 뭔가 분명 안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는 생각이 나를 사로잡혔다. 누운 채 엄마가 벽에 그려놓은 핑크색 리본만 쳐다보았다. 배가 뒤틀리는 듯 아팠다. 앞으로 내 삶이 평탄치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내 몸으로 드러난 것이다. 내 인생을 참으로 오랫동안 따라다닌 두려움은 그렇게 시작됐다. “감정은 충직한 종을 만들기도 하지만, 끔찍한 주인을 만들기도 한다.” 달라스 윌라드의 말이다. “두려워하지 말아라”(마14:27)는 예수님의 명령과 통하는 면이 있다. 두려워하지 말라는 훈계는 성경에서 가장 많이 반복되는 명령이다. 이 말씀은 마치 깔끔한 삼단논법처럼 우리를 곧잘 설득한다: “두려워 말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께 순종해야 한다; 따라서 나는 두려워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그것을 말씀하셨다; 나는 그것을 믿는다: 그러니 그것은 결론이 난 문제다. 이렇게 간단하다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범불안장애 덕분에) 두려움이 근심걱정의 형태로 끊임없이 우리를 따라다닌다. 미래에 대한 끈덕지고 비합리적인 두려움이 내가 들은 근심걱정에 대한 최고의 정의인데, 바로 이와 같은 두려움이 날마다 나를 따라다니면서 복통을 일으키거나 목구멍에서 앓는 소리가 올라오게 한다. 이러한 증상을 즉각 없앨 방법이 내겐 없다. 다만 “저와 함께하소서”라고 기도할 뿐이다. 하나님은 이미 나와 함께하시고, 함께해달라고 해야 할 분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시기는 하지만 말이다. 이렇듯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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