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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음으로 생생하게 보다성경의 인물을 생생하게 만나다
김희돈  |  C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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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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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에 지친 욥의 목소리가 비통하다. “쿨럭 쿨럭… 내가 두려워하는 그것이 내게 임하고 내가 무서워하는 그것이 내 몸에 미쳤구나…. 아… 나에게는 평안도 없고 안일도 없고 휴식도 없고 다만 불안만이 있구나….” 슬픈 배경음악과 함께 고난의 무게에 짓눌린 욥의 탄식이 깊어간다. “내가… 목… 마르다.”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숨을 거두기 전, 예수 그리스도의 희미한 신음소리가 가쁜 숨 속에 담겨 있다. “다…이루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운명하자 천둥이 치고 여인들의 통곡이 이어진다. 그리고 마침내 맞은 부활의 아침. “여자여, 어찌하여 울며 누구를 찾느냐?” 영광의 부활 후 이 사실을 제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달음질하는 여인들의 발자국 소리가 새벽길을 채운다. 욥의 고난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담은 기독교 영화의 일부 장면을 묘사한 것이 아니다. 듣는 성경, 지앤앰 글로벌문화재단이 제작한 ‘오디오 드라마 바이블’의 일부이다. 들려주는 오디오 성경에 드라마적 요소를 가미한 오디오 드라마 바이블은 라디오나 TV의 드라마처럼, 입체감 있게 성경을 듣게 한다. 그래서 성경 속 수많은 인물들의 활자화 된 말들이 드라마 바이블에서는 대사가 되어 생생한 육성으로 전달된다. 듣는 성경은 성경을 가까이 하는 방법의 하나다. 성경을 직접 읽는 것보다 수월할 뿐 아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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