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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관계’에 눈을 뜨다
송인규  |  C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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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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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집에서 송인규 교수의 책 이야기 나는 개인적으로 어떤 사람의 신앙 성숙 정도를 평가해야 하거나 성숙에 관한 기독교적 이론에 대해 질문을 받으면, 곧 마음속에 삼각형 하나를 떠올린다. 그 삼각형의 세 변에는 각각 ‘관계’라는 말이 적혀 있다. 적당한 거리와 초점을 맞추어 찰칵하고 찍은 뒤 출력해 보면 이런 그림이 나타난다. 그리스도인이 성숙해 간다는 것은 이런 세 가지 관계에서 자란다는 뜻이다. 이 세 가지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소홀한 취급을 받거나 다른 관계에 반해 비정상적으로 발달(혹은 퇴행)하면, 바람직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나는 나 자신부터 이 세 가지 관계의 면에서 골고루 성장하고 있는지 점검해 보곤 한다. 또 내 설교가 전체적으로 볼 때 (꼭 한 편의 설교에서는 아닐지라도, 한 해의 설교 전체를 일별한다든지 할 경우에) 이 세 가지 관계의 내용을 균형적으로 담아내고 있는지 스스로 질문을 던진다. 뿐만 아니라 내가 전달하거나 발표한 강의안과 논문의 주제가 세 가지 관계 가운데 어느 한쪽으로만 편향되어 있지 않은지 가끔씩 되돌아본다. 동시에 나는 비슷한 잣대를 가지고 동역자나 후배나 상담요청자에게 도전을 시도한다. “당신은 교우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서 이 세 가지 관계가 잘 이루어진 커리큘럼을 편성했습니까?” “아, 교회 도서관을 구상 중이라고요? 이왕이면 한편으로 치우치기보다 세 가지 관계 모두를 염두에 두고 해당되는 책들을 구입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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