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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는 자기 목적 달성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야 합니다."'센머리 앞에 일어서라' 조동진 목사
조동진-김은홍  |  C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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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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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 머리 앞에 일어서라] 두 번째 이야기: 조동진 목사

한국 교회의 원로를 찾아 그들의 살아온 날들을 듣는다. 살아온 연륜만으로도 경청해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는 분들이다. “너는 센 머리 앞에서 일어서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레위기 19:32)

인터뷰 김은홍 사진 김승범
 

   
 

조동진 목사
1924년 12월 19일 평안북도 용천 출생.
1950년 6월 14일 순천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1951년 7월 구례읍교회 목사가 되어
"낮에는 대한민국, 밤에는 인민공화국"인 지리산 밑 목자 잃은 여덟 교회를 섬겼다.



제가 평생 강조한 것은 이것입니다. “선교는 한 나라와 한 민족끼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선교를 받았던 나라들과 선교를 하던 나라들이 힘과 뜻을 합하여 함께 서로 의논하며 하는 것이다.” 그래서 처음에 시작한 것이 아시아선교협의회이고, 또 그것을 제3세계선교협의회,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로 확대하는 선교활동으로 발전시키게 된 것입니다.

그러다가, 아시아 선교 대학원, 바울의 집을 중심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여러 선교 지도자들과 선교 학생들을 한 곳에서 공부시키고 다시 돌려보내서 함께하는 일을 계속하게 되었습니다. 한 20년 동안 그렇게 하다가 은퇴하고, 이제는 그 일을 완전히 박기호 박사와 조용성 선교사, 조용중 선교사 같은 이들에게 맡기게 되었습니다.

은퇴한 다음에는 그들이 활동하는 것을 뒤에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들의 활동이 정말 놀랍습니다. 아시아선교협의회를 한국 중심에서 여러 나라 중심으로 확장시키는 데 크게 성공했습니다. 저는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까지 갈 수 있었지만, 박기호 박사는 그것을 더 크고 넓게 끌고 나갔습니다. 그래서 아시아선교협의회가 제3세계 전체 선교협의회를 발전시키는 데 박기호 박사가 큰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최근 15년, 20년 가까운 활동은 박기호 박사의 활동이라고 보면 됩니다. 저는 뒤에서 그가 잘 활동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밀어주며 자문 역할을 할 뿐입니다.

90살이 넘어 100살이 가까워 오는데 지금 저는 뒤에서 기도하면서 후배들이 하는 선교활동이 전 세계적인 선교 지도력을 이끌어가는 큰 운동으로 발전하는 것을 아주 기쁘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한국 선교사들에게

대체로 한국 선교사들의 강점과 약점을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강점은 전도 열정입니다. 어디를 가든지 전도를 열심히 합니다. 교회를 설립하고 소집하고 확장합니다. 그런데 그 모든 것이 자기가 배운 것에 그치고 세계적인 호흡을 하는 것에 굉장히 약합니다. 다시 말하면 한국 교회 중심의 사고방식이지 세계 교회를 이끌어가는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사고방식이 굉장히 약합니다. 서구 선교에서 배울 점과 역사를 연구하는 일이 굉장히 약합니다.

그리고 한국 교회에 대해서도 깊은 이해가 필요합니다. 대부분 자기가 속해 있는 교단을 중심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교를 나가서도 교회를 설립하는 일에만 중점을 두곤 합니다. 자기가 설립한 교회를 중심으로 목회하는 것을 선교활동으로 오해하고 있습니다. [전문 보기: "선교사는 자기 목적 달성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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