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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 구약신학자들은 구약을 잘 참고하지 않는다
케일럽 린드그렌  |  Caleb Lindg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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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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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들이 늘 똑같은 성경 구절로 설교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 적 있는가? 또는, 신학자들이 구약은 거의 참고하지 않고 항상 복음서와 바울만 연구하는 것 같다고는? 제대로 느낀 것이다. 조직신학 서적들에 가장 빈번하게 인용된 성경 구절 100개를 보면, 이를 알 수 있다. 로고스 바이블 소프트웨어가 300권 이상의 조직신학 저서들이 인용하거나 참고한 83만 개가 넘는 성경 구절들을 조사했더니, 예상대로, 신약을 구약보다 훨씬 더 많이 이용했다. 신약 중에서는 바울 서신을 참고한 빈도가 특별히 높았다. 요한복음, 마태복음, 히브리서의 사용 빈도도 높았다. 반면에 조직신학에 인용된 빈도가 높은 상위 100개의 성경 구절 가운데 구약성경 구절은 겨우 두 권에 9구절밖에 되지 않았다. 창세기가 8위, 이사야가 9위. 구약의 역사서들 대부분이 조직신학자들에게서 홀대를 받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역대상, 역대하, 그리고 에스라의 이용 빈도가 가장 낮았다. 지혜서와 선지서, 오경의 사정은 조금 나았다. 일부 조직신학자들이 거의 모든 구절을 인용한 성경도 있다. 예를 들어, 로마서와 고린도전서는 모든 구절이 전부 설명되었다. 각 절이 적어도 한 번은 어디에선가 인용 또는 참조 되었다는 말이다. 그러나 단 한 차례도 이용되지 않은 성경 구절도 있다. 창세기 5장과 10장의 일부 구절, 그리고 역대상과 마태복음의 족보들이 인용 전무 구절들이다. 로고스는 자체 데이터베이스에 들어 있는 조직신학 자료들을 빅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샅샅이 조사하여 성경 구절 참고 빈도 ‘톱 100’ 리스트를 만들었다. 로고스는 성경 구절이 어떤 종류의 교리나 주제에 활용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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