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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 사용은 본질적으로 악하다이 땅의 어떤 지도자에게도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권한’은 없다
마크 갤리  |  Mark Ga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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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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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WE STAND지금 우리는 ISTOCK 미국을 계속 위협하면 북한은 “세계가 이제껏 보지 못한 화염과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에 세계 곳곳에서 그야말로 “화염과 분노”의 반응이 쏟아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인즉슨 핵무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는 암시가 분명하기 때문이다. 이 발언의 중량감으로 보건대, 현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세계는 미국의 이와 같은 태도에 불안을 느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모두가 트럼프의 발언에 불편했던 것은 아니다. 그의 발언에 실제로 환호하는 (또 그보다 더한 반응을 보내는) 복음주의 그리스도인들도 있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인들이 핵무기에 대하여 갈라져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미국장로교회(PCA)의 1987년 연구 보고서―“핵시대 그리스도인들의 책임”―를 인용해 보겠다. “전면적 핵전쟁으로 확대될 한편의 가능성과 전체주의 세력에 예속될 수 있는 다른 한편의 확실성이라는 딜레마 가운데서,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절대적인 도덕적 의무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이 보고서는 더 나아가 이렇게 말한다. “자국 정부의 처분에 자신들을 맡겨야 하는 힘없는 사람들의 대량 살상은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다. 훨씬 더 악한 파국을 막기 위한 다른 방법이 존재하지 않을 때만 핵 보복은 정당화될 수 있을 것이다.” 인용한 두 부분은 뉘앙스만 다를 뿐, 요지는 분명하다: 극단적인 경우에, 핵무기의 사용은 도덕적으로 정당하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입장에 단호하게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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