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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면 됐지 웬 책을?그리스도인이 기독교 서적을 읽어야 하는 이유
송인규  |  C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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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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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 책집에서 송인규 교수의 책 이야기 그리스도인에게 책을 권하다가 보면, 반응이 각양각생이다. 어떤 이들은 무슨 책을 읽으면 좋을지 되묻는다. 그러면 나는 몇몇 분야의 책을 소개한다. 어떤 이들은 말은 안 하지만 ‘왜 꼭 책을 읽어야 하느냐’는 의문 가득한 표정을 짓는다. 그런 사람과 말을 나누지는 않지만, 나는 속으로 책을 읽어야 할 필요성을 정리하느라 마음이 무척 분주해진다. 까다로운 질문을 동반한 반응 그런데 가끔씩 다루기 힘든 반박성 질문을 하면서 반응을 보이는 이들이 있다. 그들의 질문은 한 마디로 이렇다. “성경으로 충분하지 왜 꼭 기독교 서적까지 읽어야 하는가?” 같은 취지로 더 절박하게 항거하는 이들도 있다. “아니, 성경도 못 읽는데 웬 책까지 읽으라고 야단이요?” 나는 이런 식의 반응을 처음 그리스도인이 되고 나서부터 들어 왔다. (사실은 나 자신에게도 던져 본 질문이었다.) 물론 답변하기가 쉽지 않았다. 지금도 어느 정도 그렇다. 이 질문은 그저 그리스도인이 책을 읽어야 할 이유가 어디 있느냐 하는 것과 다르다. 그것보다는 좀 더 깊이 들어간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그렇듯이 성경의 우위성을 전제하는 가운데 책 읽기의 당위성이 무엇인지를 묻는 고급 질문이다. 나는 이 고급 질문에 대한 답변은 질문 당사자가 어떤 처지의 그리스도인(혹은 비그리스도인)이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편리상 〈상황 1〉의 그리스도인과 〈상황 2〉의 그리스도인을 나누어 보자. 만일 당신이 〈상황 1〉의 그리스도인(혹은 비그리스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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