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집 > 기독교 역사
불꽃 하나로도 이단의 불은 타오른다
제니퍼 트라프턴  |  Jennifer Trafton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08.05.31  
트위터 페이스북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구글 msn
대학 시절이었다. 어떤 장학 프로그램 일원으로 “리더십 개발” 일일 세미나에 참석해야 했다. 거기서 우리는 성격 테스트를 받고 그것을 가지고 토론을 했다. 그런 후 그날 세미나 리더가 우리를 20분 동안 조용히 마룻바닥에 눕게 하더니 우리 속에 있는 “신의 불꽃”과 접촉하라고 했다. 나는 그 시간에 기도를 드렸다. 내 옆에 누운 여학생은 완전히 곯아떨어졌다(그 여학생은 불꽃이 없었던 게 분명하다). 그것은 종교 수업이 아니었다. 그 리더는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회사원들을 상대로 그런 세미나를 하던 사람이었다. 우리는 감수성이 예민한 (물론 좀 회의적이긴 했다) 열아홉 살짜리 일반 대학생들이었다. 그날 우리가 접촉했던 게 바로 영지주의다. 그날의 교훈은 이것이다. 고대 이단들이 현대 문화에서도 버젓이 살아 있다는 것. 평범한 그리스도인이 믿음의 규율이 무엇인지 모르거나 정경이 어떻게 발전했는지를 몰라도 잘 살던 시대는 이제 지나가 버렸다. 초대교회가 공적인 논쟁 주제가 되고 또 엄청한 혼란을 일으키는 시대가 되었다. 「다 빈치 코드」를 둘러싼 호들갑은 마침내 수그러들기 시작했지만, 이것이 몰고 온 온갖 억측과 의문은 아직도 그 독자들을 맴돌고 있다. 2006년에 <내셔널 지오그라피 소사이어티> 다큐멘터리는 새로 번역된 「유다복음」을 체제 전복적이고 매력적인 텍스트로 치장하면서 기독교가 유다를 중상 모략했다고 주장했다. 심지어는 히틀러가 오버암머가우 수난극(Oberammergau PassionPlay, 독일 오버암머가우 마을 주민들이 1634년부터 공연하고 있는 그리스도 수난극)을 극찬한 사실까지 들...
정기구독자 전용 기사 입니다.
  • 정기구독을 하고 계신 회원은 로그인을 해주세요.
  • 정기구독을 하시면 온라인에서 서비스하는 기사를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 정기구독자 중 비회원은 회원가입을 해주세요.
제니퍼 트라프턴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68길 98 5층  |  대표전화 : 080-586-7726  |  팩스 : 02-6919-1095
발행인 : 오정현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은홍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은홍  |  사업자등록번호 : 214-88-27116  |  통신판매업신고 : 제01-2602호
Copyright © 2017 Christianity Today 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