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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위해 박해 받는 이들을 변호하는 그들은 복이 있나니
티모시 C. 모건  |  Timothy C. Mor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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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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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ECUTION]
 

   
 

섯 아이의 엄마인 아시아 비비는 조작된 신성모독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고 7년째 복역 중이다. 그녀처럼 지구촌에서 박해 받고 있는 신자들과 목회자들과 교회들의 뒤편에는 거의 눈에 띄지 않으면서 그들을 돌보는 변호사들이 있다.

갤럽이나 퓨리서치센터의 여론조사를 보면, 변호사들이 매우 윤리적이거나 사회의 안녕에 상당히 이바지한다고 생각하는 미국인은 5명에 한 명 꼴일 뿐이다. 그러나 미국 바깥에서는 인권 변호사들이 죽음의 위협과 체포, 재판 없는 구금, 구타, 고문을 당하고 있다.

지난 25년 동안 156개 나라의 3만 명의 그리스도인 변호사들과 판사들이 워싱턴 DC 인근에 본부를 둔 에드버킷 인터내셔널Advocates International(AI)의 노력을 통해 국제 네트워크들을 조직했다. 구금된 목사들이나 박해 받는 선교사들을 석방하기 위해 국경을 넘나들면서 함께 일하고 있는 이 변호사들은 사람들의 이목을 쉽게 벗어나는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중요한 지체라고, 브렌트 맥버니 총재는 말한다.

“우리의 일은 복음을 돕는 것입니다. 복음의 문이 닫히지 않도록 투쟁하는 그리스도를 따르는 변호사들이 없다면, 복음의 문은 닫히고 말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선교사도 들어갈 수 없습니다.”

“억압적인 국가에서 이런 활동을 하는 변호사들은 정말 영웅적 존재입니다. 그들은 종종 정부로부터의 탄압과 박해를 받습니다.”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제종교자유 특임대사였던 데이비드 사퍼스테인이 말했다.

“그들은 큰 변화를 이루어내고 있습니다. 인권과 종교자유가 빈번하게 왜곡되는 시스템 안에서 일하고 있지만, 그들은 인내와 창의성으로 진정한 변화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에서 그것을 이겨낼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 가운데는 심지어 그리스도인이 아닌 이들도 많다. 비비의 변호인은 무슬림이다. 사이프 울 말루크는 비비를 지지한다는 이유로 파키스탄 주지사를 암살한 남자를 기소한 뒤에, 논란의 중심에 있는 박해 받는 파키스탄 교회를 변호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것이 그가 맡은 첫 번째 신성모독 사건이다.

“파키스탄에서 신성모독 사건을 변호하는 것은 생명에 위협을 받는 일입니다. 저는 누군가가 제 앞으로 다가와 총을 쏠 그날을 각오하고 있습니다.” 말루크는 말했다.

오픈도어선교회와 순교자의 소리Voice of the Martyrs같은, 박해 받는 교회들을 위해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옹호단체들은 그 일을 하는 데 변호사들의 역할이 필수적임을 잘 알고 있다. 이 단체들은 해당 국가의 국내 변호사들의 도움을 받아 교회들과 목사들과 신자들을 보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다음으로 필요한 것은 평범한 그리스도인들이 인권 변호사들의 활동을 지켜보면서 박해 받는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고 지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미국법과정의센터American Center for Law and Justice의 파키스탄 사무소에서 일하는 사흐야르 길은 신성모독 혐의를 받고 있는 의뢰인들을 법정에서 변호하는 많은 변호사들이 그런 사건들을 다뤄본 경험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비비의 첫 재판에서 그녀의 변호인은 “그녀에게 불리한 증언을 한 두 명의 핵심 목격자들을 반대심문하지 않았다”고 그는 말했다. “이것은 그들의 증언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미국 교회들이 그리스도인 변호사들을 위한 새로운 기준과 더 나은 훈련을 지원했더라면 박해 받는 그리스도인들이 재판에서 훨씬 더 나은 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길은 확신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비비의 경우처럼 무슬림 변호인이 신성모독 사건에서 그리스도인을 대리하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 그는 말했다. “무슬림조차도 비비가 무고하다고 믿고 있다는 것을 법정에서 보여줄 수 있으니까요.” [전문 보기: 그리스도를 위해 박해받는 이들을 변호하는 그들은 복이 있나니]
 

티모시 C. 모건 휘튼 칼리지 저널리즘 프로그램 디렉터
Timothy C. Morgan, “Blessed Are The Lawyers” CT 2017:6; CTK 20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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