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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아미고!히스패닉 복음주의자들이 이스라엘의 친구가 되기 위해 다른 소수민족들을 어떻게 이끌고 있는가?
케이트 셸넛  |  Kate Shellnu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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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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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수아레스는 작년에 아내를 암으로 잃었다. 그 불과 몇 달 전에 그가 첫 유월절에 배운 노래가 그의 대표 찬양이 되었다.

역병에서 건지시고 이집트에서 인도해내신 하나님을 찬송하는 유대인의 다이뉴—“이것으로 충분합니다”—처럼, 이 버지니아의 목사는 그가 기도해온 기적이 설령 없었을지라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충분하다고 노래한다.

“이 노래는 모든 것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유대교 회당에 가지 않았다면 알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전미 히스패닉 기독교 지도자 콘퍼런스(NHCLC)의 부회장인 수아레스가 말했다.

수아레스는 미국 내에서 기독교 시온주의를 갱신하기 위한 라틴계 복음주의자들의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NHCLC의 히스패닉 이스라엘 지도자 연합(HILC)은 라틴계 교회들과 친 이스라엘-유대인 단체들의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이 교회들 중에는 예배당 안에 파랑과 하얀 무늬의 이스라엘의 국기를 세워두고 예배 시간에 히브리어 노래를 부르는 곳도 있다.

HILC는 히스패닉을 “이스라엘과 유대인에 우호적인 민족”으로 만들기 위해 성지로의 세미나와 여행을 기획하고, 이스라엘 정치인들과 회합을 가진다. 이스라엘 국기를 흔들며, 성도들과 함께 예루살렘의 평화와 이스라엘의 안녕을 기원하는 것이다.

뉴욕, 플로리다, 워싱턴 DC 등지에서의 활동에 더해, HILC의 지도자들은 라틴 아메리카 전역에서 반유대주의를 배격하고 유대 국가[이스라엘]를 지지한다. 예를 들어, 올랜도의 목사인 카를로스 오르티즈는 베네수엘라, 쿠바, 니카라과에서 이에 동참하고 있다. 니카라과는 7년간의 단절을 끊어내고 올해 초 유대 국가와의 외교 관계를 재구축했다.

하지만 앞으로 HILC가 풀어나가야 할 일들이 남아있다. NHCLC와 필로스 프로젝트Philos Project[친이스라엘 보수 비영리단체]가 지원한 최근의 라이프웨이 리서치 설문에서 45퍼센트의 히스패닉 그리스도인들은 이스라엘을 긍정적으로 보는 반면에 26퍼센트는 부정적으로, 28퍼센트는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다수가 이스라엘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나, 사람들이 얼마나 이에 무지한지는 몰랐습니다.” 중동 문제에 그리스도인들의 개입을 촉구하는 필로스의 히스패닉 업무 관리자인 제시 로호가 말했다.

설문조사에서, 약 1/3의 히스패닉 미국인들이 이스라엘 국가에 대한 자신들의 입장, 성경적 의의,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지원 수준을 잘 모르겠다고 반응했다. 이러한 모순과 무지함은 라틴계 성도들을 교육하고 참여시킬 필요성을 증명했다.

“저희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로호는 이 문제 해결에 목회자, 라틴계 가수, 히스패닉 신학자 등과 공조한다.

히스패닉 그리스도인은 평균적인 미국인보다는 이스라엘 국가를 지지할 가능성이 더 높지만, 그들의 이러한 관점이 그들의 정치적 입장을 바꾸지는 않는다. 라이프웨이 조사에서 절반 이상이 이스라엘에 대한 정치적 입장이 그들의 투표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응답했다.

HILC의 지도자들은 이러한 관점을 바꾸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들은 라틴계 복음주의자들—이들은 정치와 종교를 분리하는 국가 출신이다—이 정치적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점을 일깨우고 있다고 수아레스는 말했다. 그는 NHCLC 회장인 로드리게스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의 복음주의자 자문위원이다.

히스패닉 복음주의자들은 가톨릭과 주류 개신교인을 비롯한 여타 히스패닉 인구보다 정치적 활동에 더 유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2014년 퓨 리서치 센터의 조사에서 이들의 61퍼센트가 교회가 정치 이슈에 의견을 표출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우리가 성경에 드러난 역사적 사실들과 하나님의 십자가 구원의 이야기를 떼어놓지 않듯, 우리는 정치적인 일들을 성경에 나타난 일들과 완전히 분리하여 보지 않습니다.” 로호가 말했다.

수십 년 동안 히스패닉 이민자들과 개종자들이 미국 복음주의 교회에서 소수민족으로서는 가장 많아졌고, 그렇게 입지가 강화됨에 따라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미국의 시온주의는 백인의 전유물로 여겨졌는데, 그것은 복음주의를 백인들이 주도해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재 미국 복음주의는 달라지고 있으며, 시온주의도 이에 상응하여 변화하고 있습니다.” 뉴 크리스천 시오니즘The New Christian Zionism의 편집자인 제럴드 맥더못이 말했다.

맥더못은 비손 신학원 교수로 지구촌의 시온주의에 에티오피아의 유대인부터 (매년 이스라엘을 방문하는 수가 늘어나는) 나이지리아의 그리스도인들까지 인종적 다양성이 있어왔음에 주목했다.

“구원하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이집트 노예의 신분에서 자유를 얻은 유대인들의 이야기는 흑인 교회에서 늘 공감을 얻습니다. 예수를 메시아로 영접한 유대인들의 모임에 흑인들의 수가 많은 것은 놀랄 일이 아닙니다.” 그는 말했다.

보수적인 흑인 교회에서는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 운동에 참여를 반대한다. “이는 흑인 교회뿐만 아니라 주로 백인들과 다인종적 종교적 그룹들에게도 중요합니다.” 예일대학교의 사회학자인 로저 바우만이 말했다.

역사적으로 백인 복음주의자들이 미국 내 이스라엘 그리스도인들을 가장 지지해온 반면, 흑인 개신교들의 지지자 수는 상대적으로 가장 적다. 작년에 종교 사회학에 기고한 논문에서 바우만은 흑인 목사들이 그들의 전통과 연관된 해방의 내러티브보다도 복음과 이스라엘의 축복을 주제로 설교한다는 것을 밝혔다.

“아프리카계 미국인 그리스도 시온주의자들은 신학적, 정치적으로 더 보수적인 경향이 있으며, 이스라엘 국가에 대한 신학적인 해석이 백인 복음주의자들에게 만연된 기독교 시온주의와 비슷하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려면 그리스도인은 이스라엘에게 축복의 역할, 다시 말해, 현대 유대 국가인 이스라엘을 지지해야 함을 의미한다.” 이 논문에서 바우만이 말했다.

아시아계 미국인들 중에서 일단의 한국계 복음주의자들이 이스라엘을 지지하고 성도들에 만연한 반유대주의를 회개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KCSJKorean Christians for Shalom Jerusalem라 불리는 단체는 매년 5월 이스라엘에서 문화 축제를 연다.

그리스도인과 유대인의 국제 교류 협회(IFCJ) 설립자인 랍비 예시엘 엑스타인은 오순절파가 전 세계에서 성장하면서 기독교 시온주의에 대한 지지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몇 년 동안 IFCJ는 한국과 브라질에 지부를 출범했다.

미국 내에서 히스패닉 공동체가 “더 복음주의적인 개신교, 덜 복음주의적인 가톨릭”이 될수록 기독교 시온주의가 실제로 도래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을 온전히 지원할 통로가 되기에는 어떤 단체도 아직은 시기상조입니다. 왜냐하면 이를 목적으로 조직되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엑스타인은 말했다.

하지만 로호는 가능성이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성도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주고, 그들을 준비시킬 때, 그들은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이 반응하는 것을 보면서 저는 큰 희망을 가집니다.” 그가 말을 맺었다. CT
 

케이트 셸넛 CT 온라인 에디터
Kate Shellnutt, “Shalom, Amigo” CT/CTK 2017:10
 

#히스패닉#히스패닉 기독교#라틴계 복음주의자#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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