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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의 문화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에게 개혁이 필요한 이유
마크 갤리  |  Mark Ga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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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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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ock 1517년 10월 31일 마르틴 루터는 95개 논제, “면죄부의 능력에 대한 논박”을 비텐베르크 성 교회에 내걸었다. 비텐베르크 대학교의 도덕 신학 교수였던 그는 면죄부―죄에 대한 벌을 제거하기 위해 선한 일을 하거나 헌금을 하는 행습―에 관한 학문적 토론을 제안했던 것이다. 루터는 면죄부가 회개 대신에 돈으로 용서를 구하도록 사람들을 부추기는 것에 불편을 느꼈다. 루터는 (95개조의 첫 테제에서) “우리의 주님이요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회개하라“고 말씀하시면서 원하신 것은 신자들의 모든 삶이 회개여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이것은 당시만큼이나 오늘날에도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것이다. 오늘날 회개에 대한 주제가 부재한 것에 주목한 사람은 우리가 처음이 아니다. 칼 메닝거의 1988년 베스트셀러 Whatever Became of Sin?(무엇이든 죄가 되었다?)의 후속편으로 Whatever Became of Repentance?(무엇이든 회개가 되었다?)가 나올 만하다. 그렇지만 회개는 단지 부재한 것처럼 보일 뿐이다. 오늘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실수, 어리석음, 편견, 그리고 악행을 지적하는 데 조금도 망설이지 않기 때문이다. 어떤 지도자나 단체가 지배적인 정치적 정설을 훼손하면(그것이 무엇이든), 곧바로 발언을 취소하라는 성난 전화가 쏟아진다. 우리는 여전히 어떤 “죄들”을 매우 심각하게 여기고 그것을 범한 사람들에게 “회개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단지 ‘회개’라는 단어를 쓰지 않을 뿐이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우리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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