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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고 소리질러 찬양하라교회들이 클럽 음악에 시선을 돌리는 까닭은
제프 닐리  |  Jeff Ne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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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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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조명 속에서 눈부신 푸른빛 빔 라이트가 무리를 훑고 지나간다. “운 티스 운 티스” 비트에 맞추어 스트로브 조명이 번쩍인다. 16비트로 울리는 스네어 드럼의 프리코러스와 드럼머신의 속사포 연주가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이어 베이스가 뚝 떨어진다. 이 순간을 기다리고 있기라도 한 듯, 사람들이 춤추고, 박수치고, 노래한다. 얼떨떨한 표정으로 멀뚱히 서 있는 사람들도 있다. 대략 3500명이 모이는 템파의 초교파 교회 ‘더 크로싱’의 예배 풍경이다. 이 교회도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lectronic Dance Music(EDM)을 예배에 도입한 여러 교회들 가운데 하나이다. 물론 전자 악기가 쏟아내는 열광적인 사운드와 비트만 있는 것이 아니라 드럼과 전자 기타, 키보드 같은 좀 더 “전통적인” 악기도 눈에 띄지만, 비교적 낯익은 현대 찬양 스타일에 EDM의 미학적 특징들—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배킹 트랙 사운드, 4비트 베이스 드럼, “빌드업”과 “드롭”의 사이클 등—이 혼합되어 있다. 올나이트 댄스파티의 전유물이던 EDM이 이제 가장 인기 있는 주류 음악 스타일의 하나가 되었다. 그리고 스튜디오에서 녹음되는 기독교 예배 음악과 집회 라이브 공연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에너지 빌드업 EDM은 젊은이들을 교회 예배로 인도하고 교회가 젊은 세대를 도울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한다고 더 크로싱의 러스 존스 목사는 말했다. 데이비드 게타, 디플로, 스크릴렉스, 켈빈 해리스 같은 EDM 메가 아티스트들이 일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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