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집 > 이슈 & 특집
싱글을 보는 법싱글이 쓰는 싱글 이야기, 첫 번째
이진경  |  CTK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10.23  
트위터 페이스북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구글 msn
CHRISTIAN WOMEN ISTOCK 나는 보는 법을 배우고 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것이 내 안으로 더욱 깊이 들어가고, 여느 때 같으면 언제나 끝이었던 그 자리에서 멈추지 않는다. - 라이너 마리아 릴케, 「말테의 수기」 중에서 특별할 게 없다. 결혼을 하지 않은 것 외에는. 달라진 건 그들이다. 나의 혼인 여부marital status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그대로다. 오빠가 결혼해서 새언니와 조카 둘이 생겼다. 친구들이 결혼해서 남편/아내, 자녀, 시부모, 장인/장모가 생겼다. 나는 안 변했다. 변한 건 그들이다. 그런데 외부세계는 나도 변하길 요구한다. 변하려면 다 같이 변해야 하는 것이다. 오랜 싱글들이 귀가 쓸리도록 듣는 얘기—이것도 다 한철, 30대까지이긴 하지만…. 나는 40대 초반의 싱글이다—가 있다. “좋은 소식 없어?” “더불어 살아야지. 혼자만 잘 살면 무슨 재미야.” “이렇게 괜찮은데 왜 싱글이에요?” “주변에 남자 없어요?” “노력을 해야지요.” “결혼도 하고 애도 낳아봐야 인생의 참맛을 알지.” “아직 혼자?” “가진 게 너무 많아 보이면 채워줄 게 없을 거 같아 그래. 남자들은 채워주고 싶은 여자를 원해.” “언제 국수 먹여줘?” “주변에 좋은 자매들은 많은데 형제가 없네.” “애는 꼭 낳아봐.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 열려.” “어느 모임에 보내야 할까. 젊은 부부 모임에 보내면 안 돼. 외롭잖아.” “결혼하면 영원한 자...
정기구독자 전용 기사 입니다.
  • 정기구독을 하고 계신 회원은 로그인을 해주세요.
  • 정기구독을 하시면 온라인에서 서비스하는 기사를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 정기구독자 중 비회원은 회원가입을 해주세요.

[관련기사]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68길 98 5층  |  대표전화 : 080-586-7726  |  팩스 : 02-6919-1095
발행인 : 오정현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은홍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은홍  |  사업자등록번호 : 214-88-27116  |  통신판매업신고 : 제01-2602호
Copyright © 2017 Christianity Today 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