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집 > 이슈 & 특집
싱글리즘, 또는 싱글 차별주의이제 싱글에 대한 우리의 가정을 벗어던질 때가 되었다
케시 커티스  |  Cassie Curtis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10.23  
트위터 페이스북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구글 msn
CHRISTIAN WOMEN ISTOCK 싱글리즘Singlism: 이혼했거나 사별했거나 결혼한 적 없는 싱글과 같이 짝이 없는 성인들에 대한 낙인.[1] 나는 곧바로 어떤 낌새를 챘다. 우리는 가벼운 점심식사를 같이 하기로 한 다른 부서 사람들을 복도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돌아가면서 자기소개를 하고 있을 때, 나는 한 사람이 어깨를 으쓱하면서 눈맞춤을 피한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의문의 그 남자는 20대 후반인 것 같았다. 적당히 매력적이었다. 결혼반지는 없었다. 나는 그가 단지 내성적인 사람일 거라고 추측하면서, 미심쩍지만 선의로 해석하려 했다. 그런데 우리 그룹의 다른 사람들과 그가 활기차게 대화하는 것을 목격한 뒤로 나는 내 평가를 바꿀 수밖에 없었다. 내성적이지 않다. 왜 그러는 거지? 점심식사 중반 즈음, 내 쪽을 쳐다보지도 않던 그의 입에서 “내 약혼녀”라는 말이 느릿느릿 새어나왔다. 나는 어정쩡한 웃음이 비어져 나오려는 것을 간신히 참았다. 역시 그런 거였군! 그는 약혼한 사람이었어! 내 존재는 의식하지도 말아야 하는 거야. 잘 알다시피 그가 내 눈을 바라보거나 나와 대화를 시작했다면 나는 그와 즉시 사랑에 빠지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었을 테니! 내 동료가 10층의 싱글 인턴을 무시하는 것이 참 우습다고 생각되는 만큼이나, 나는 전혀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내 손가락에 반지가 없다는 것 외에는 아무 데이터도 없이 나를 부당하게 분류하는 것이 어이가 없었다. 이것이 내가 처음 맛본 싱글리즘, ...
정기구독자 전용 기사 입니다.
  • 정기구독을 하고 계신 회원은 로그인을 해주세요.
  • 정기구독을 하시면 온라인에서 서비스하는 기사를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 정기구독자 중 비회원은 회원가입을 해주세요.

[관련기사]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68길 98 5층  |  대표전화 : 080-586-7726  |  팩스 : 02-6919-1095
발행인 : 오정현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은홍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은홍  |  사업자등록번호 : 214-88-27116  |  통신판매업신고 : 제01-2602호
Copyright © 2017 Christianity Today 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