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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현물보다 더 나은 베풂가난한 사람들에게 염소나 음식, 의약품 같은 현물보다 현금을 주는 편이 더 나을 수 있다고 기독교 빈곤 전문가들이 확신하는 이유
브루스 위딕  |  Bruce Wyd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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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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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ILLUSTRATIONS BY STUART FISHER 이제는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성탄절 전통이다. 우리는 양을 껴안은 행복한 아이들 모습을 담은 하이퍼 인터내셔널Heifer International이나 월드비전, 컴패션 같은 비영리단체의 선물 카탈로그를 보고 사랑하는 가족의 이름으로 가난한 나라들에 기부를 한다. 그 케냐 염소를 계기로 우리 가족의 성탄 전통이 시작되었다. 우리 가족은 해마다 염소, 젖소, 물소 등으로 품목을 바꾸었지만, 결과는 늘 같다. 부모님이 가족들 이름으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가축을 구입하면, 해당 단체에서는 그 가족에게 현금을 주어 쓰고 싶은 곳에 사용하게 했다. 이런 과정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유발한다. 우리는 돈 문제에서 가난한 사람들보다 서로를 더 신뢰하는가? 선물 카탈로그가 인기 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 즐거운 상상을 해볼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여자 아이들에게 병아리를 사주는 것보다 더 재밌는 일이 또 있을까?), 가난한 사람들에게 직접 돈을 전달할 때 우리가 느끼는 무언의 딜레마를 해결해주기 때문이기도 하다. 현금은 수혜자들에게 가장 폭넓은 선택의 자유를 주기는 하지만, 이들이 돈을 남용할 가능성도 있다. 그보다는 염소가 안전한 선택인 것 같다. 그리스도인 경제학자인 나도 이런 딜레마를 느끼는데, 서로 대조적으로 보이는 신약성경의 가치관이 일부 그 이유를 제공하기도 한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너에게 달라는 사람에게는 주고”(눅6:30)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행20:35)고 가르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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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현금#베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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