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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킹신학자 케빈 밴후저는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위대한 드라마 속에서 각자의 역할을 하도록 돕는 일을 하고 있다.
웨슬리 힐  |  Wesley H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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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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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일 년 동안 사역을 하고 미국으로 돌아온 케빈 밴후저는 그의 개성이 그대로 묻어나는 창의적인 일을 벌였다. 신학대학원에 갈 작정이었다. 이미 성서와 신학 학부 과정은 모두 마친 그였지만, 한 가지 문제가 남아 있었다. 이미 8월에 접어들어 새 학기 개강을 며칠 밖에 남겨 두지 않은 상황이었다. 입학허가를 받을 확실한 방법을 서둘러 강구해야 했다. 정식 클래식 피아니스트이기도 한 밴후저는 지난 일 년 동안 그레이터 유럽 미션Greater Europe Mission과 함께 교회 문화 밖에 있는 관객들에게 “음악의 기쁨”으로 그리스도를 전했다. 이 선교 사역의 성공을 뒤로 한 채 그는 마음을 굳혔다. “내겐 신학대학원에 지원할 시간이 없어. 학교가 나에게 지원해야지.” 밴후저는 주어와 목적어가 뒤바뀐 추천서 양식을 직접 만들어 거기에 이런 질문을 적어 넣었다. “본교의 강점과 약점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곧장 그 추천서 60장을 여러 신학교에 보냈다. “교수들은 이게 뭐 하자는 건가 싶었을 겁니다.” 밴후저는 그때 일을 이제는 웃으며 말한다. 예외적인 교수는 있었다. 밴후저는 눈을 반짝이며 그때 일을 떠올렸다. 당시 필라델피아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우수 학생 과정 담당이었던 존 프레임 교수가 밴후저에게 답신을 보냈다. 프레임 교수는 밴후저가 보낸 추천서의 ‘[본교의] 약점’ 칸에 이렇게 휘갈겨 썼다. “완전히 썩었음”Total Depraved 칼뱅주의 신학자에게는 묘하게 재밌는 농담이었다. [칼뱅주의 5대 교리의 하나인 ‘전적 부패’Total Depravity를 연상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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