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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국가는 진짜 무슬림인가?테러리즘과 진정한 이슬람의 관련성을 두고 이집트에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그리스도인들이 배울 점은?
제이슨 캐스퍼  |  Jayson Cas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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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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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OCK 이집트 그리스도인들에게 2017년은 사상 최악의 해였다. 그러나 테러리스트나 종파 갈등에 희생당한 최소 117명 가운데 콥트 교회 신자는 12퍼센트에 지나지 않았다. 이슬람국가IS가 콥트 신자들에게 “가장 좋아하는 사냥감”이라는 꼬리표를 붙였음에도 불구하고, 극단주의자들의 폭력에 가장 많이 희생된 사람들은 무슬림들이다. 같은 신자들—그들을 신자라고 할 수 있다면—의 손에 희생당한 사람들이 가장 많았던 것이다. 대체로 이슬람 세계 바깥에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이슬람을 잘 모르겠다고 말한다. 그들에게 위안이 될 만한 사실이 있다: 이집트 무슬림들조차 이슬람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난감해 한다. 사례가 될 만한 비극이 지난 12월에 일어났다. 시나이 반도에 있는 수피 교단 모스크에서 300명이 넘는 수피 무슬림들이 처참하게 살해됐다. 수피 무슬림은 신비주의 의식을 통해 알라와 영적 합일을 추구하는 이슬람 종파로 유명하다. 그들 중에는 무슬림 성자들의 묘지를 찾아가서 중보기도를 하는 신자들도 많다. 카이로에 있는 어느 상류계층 단체에서 이 참사를 두고 격의 없지만 진지한 대화가 오갔다. 교육 수준이 높은 한 이집트 여성의 입에서 이 사건에 대한 그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었다. “그래요. 하지만 그들은 수피교도들이에요.” 동료들에게 그 여성은 이렇게 말했다. “그들은 진정한 무슬림이 아니에요.” 그 테러를 무시하지도 옹호하지도 않았지만, 이 여성의 생각은 또 다른 무슬림 종파인 ‘살라피’Salafis의 가르침에 깊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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