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 [구독자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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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 [구독자 전용]
  • 매트 레이놀즈 | Matt Reynolds
  • 승인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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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WE STAND지금 우리는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고통스런 경험으로부터 알고 있듯이, 유혹temptation에 저항하기는 어렵지만 유혹에 빠지기는 쉽다. 매일 수백 가지 방식으로 우리는 편법을 쓰고, 남을 부당하게 대우하고, 우리의 걷잡을 수 없는 욕망을 채우려는 유혹에 빠진다. 때로는 그 위험을 알아차리고 그 흐름에 저항하려고 안간힘을 쓰기도 하지만, 우리는 안락의자에 몸을 맡기듯 죄에 빠져버릴 때가 많다. 이렇듯 빈번한 실패에 우리는 수치스러워하고 의기소침해진다. 유혹은 이미 충분히 불공정한 싸움인데, 왜 하나님께서는 이런 어려운 싸움을 한사코 부추기시는 것일까? 주님의 기도에 대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최근 발언의 핵심에 바로 이러한 의문이 있다. 산상수훈 중에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기도하라고 가르치셨다.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Lead us not into temptation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마6:13) 지난 12월 이탈리아의 한 텔레비전 방송에서 교황은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lead us[우리를 시험으로 이끌지] 마시옵고”를 “우리가 시험에 빠지도록 내버려두지 마시옵고”Do not let us fall into temptation로 번역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기도문의 일반적 번역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죄에서 끌어내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죄로 밀어 넣으신다는 인상을 준다는 문제점이 있다는 것이 교황의 논점이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실 분이 아니라면, 우리는 그렇게 기도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교황은 의로우시고 자비로우신 아버지께서는 당신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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