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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를 버린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원한다면 이 용어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이 말에 담긴 진정한 의미를 놓아버려서는 안 된다.
테드 올슨  |  Ted Ol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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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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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인가 iStock CTK,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한국판〉 창간 10주년을 맞으면서, CTK 정체성과 이 매거진을 읽는 그리스도인 독자들의 정체성을 되짚어 보는 글들, 동일한 고민을 하고 있는 〈크리스채너티 투데이〉에서 가려 뽑아 앞으로 2018년 한 해 동안 ' 우리는 누구인가'에서 소개하겠습니다.-CTK편집인 이해는 된다. 하지만 불만스럽기도 하다.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복음주의자들”에 관하여 이야기할 때, 그들이 이 말에 담는 의미는 우리가 이 말에 담는 의미와는 다르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이 “복음주의자들”의 수를 셀 때, 그들은 보통 우리가 세는 방식과는 다르게 센다. 그리고 이른바 “복음주의 지도자”가 어떤 비성경적인 이야기를 할 때, 우리 역시 그를 공개적으로 부정하고 싶어진다. 복음주의를 정치적인 운동으로 정의 내리는 것은 별로 새로운 것도 아니다. 여론조사, 정치인, 그리고 언론이 정치적인 렌즈를 통해서 어떤 그룹을 볼 때, 그 대상에 대한 그들의 주된 질문은 이것이다: “이들은 어떻게 투표할 것인가?” 이것 역시 놀랄 일이 아니다. 복음주의라는 용어가 대중 언어가 된 때는 1970년대 중반이었다.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지미 카터가 복음주의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였다. 복음주의자라는 말이 정치화되었다는 사실에, 그리고 명목상의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주의자”로 불린다는 사실에, 매우 많은 복음주의 지도자들이 좌절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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