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집 > 이슈 & 특집
한글 성경도 다양해질 수 있을까넘어야 할 산과 해결해야 할 숙제
이지혜  |  CTK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2.14  
트위터 페이스북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구글 msn
한 가지 동의가 필요하다. 요스트 체셰가 기사의 작은 제목으로 붙인 “덜 알려진 성경 번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큰 산을 넘은 셈이다. 어떤 이들은 함부로 성경을 번역해서는 안 되며, 심지어 특정 성경 번역본만 읽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어쩌면 이 생각은 우리 짐작보다 널리 퍼져 있는지 모른다. 따라서 요스트의 전제에 동의할 수 있는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제야 비로소 “하나님 말씀에 대한…독특하고 다양한 자료는 영어권 독자들에게 주어진 소중한 보물임에 틀림없다”는 그의 감격이 피부에 와 닿는다. 최근 국내 독자들도 유진 피터슨의 〈메시지〉 한글판을 통해 성경이 더 풍성하게 다가오는 효과를 경험하고 있다. 여기서 분명히 할 것은 요스트의 말처럼 “주류 번역본을 더 이상 사용하지 말라는 것은 이 글의 의도와는 거리가 멀다.” 다만 ‘성경은 권위 있는 기관에서만 번역하는 것이며, 그래야만 성경이다’라는 전제에서 조금이나마 자유로워질 수 있다면, 우리도 꽤 다양한 성경을 만나 성경의 진면목을 더 생생히 누릴 수 있을 것이다. 큰 산을 넘었다면, 이제 따져볼 문제는 ‘한글 성경 번역본은 어떻게 다양해야 하는가’이다. 어떤 이들은 이렇게 말할지 모른다. “영어 성경 번역본만큼은 아니지만 우리에게도 여러 한글 성경이 있으며, 그 이상 다양할 필요가 있는지, 또 새로울 수 있는지 모르겠다.” 요스트는 요한복음 1:1-5을 비교해서 여러 판본의 차이점을 잘 보여주었다. 한글 성경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구절 하나를 살펴보자. 요한복음 21:15의 일부다.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정기구독자 전용 기사 입니다.
  • 정기구독을 하고 계신 회원은 로그인을 해주세요.
  • 정기구독을 하시면 온라인에서 서비스하는 기사를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 정기구독자 중 비회원은 회원가입을 해주세요.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68길 98 5층  |  대표전화 : 080-586-7726  |  팩스 : 02-6919-1095
발행인 : 오정현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은홍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은홍  |  사업자등록번호 : 214-88-27116  |  통신판매업신고 : 제01-2602호
Copyright © 2018 Christianity Today 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