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독교를 바꿔놓은 겸손한 복음전도자 [구독자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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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독교를 바꿔놓은 겸손한 복음전도자 [구독자 전용]
  • 마이클 S. 해밀턴 | Michael S.Hawmilton
  • 승인 2018.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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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분열되고, 목회자들은 자기네 교단에 집중했으며, 신자들은 문화적 영향력을 피했다. 자유주의 모더니즘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었다. 그러자 하나님은 빌리 그레이엄을 만드셨다.

COVER STORY 기다림: 빌리 그레이엄이 자신의 설교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1964년 2월 보스턴 파크 스트리트 교회에서. EDJENNER / THEBOSTONGLOBE / GETTYIMAGES / 게티이미지코리아 루스 벨이 미래의 남편감을 처음 보았을 때, 그는 기숙사 계단을 한 번에 두 계단씩 급히 내려가고 있었다. 루스는 그를 ‘자기가 갈 곳을 확실히 아는 젊은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사실 빌리 그레이엄은 자신이 어디로 갈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 역사상 그 누구보다 많은 이들에게 복음을 선포하기 위해 전 세계를 여행하게 될 줄 몰랐다. 하지만 루스가 받은 두 번째 인상은 정확했다. “그는 내가 만난 어떤 사람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길 원했어요.” 그의 이 열망은 참으로 남달랐다. 복음주의자들이 재림을 간절히 고대하던 시대에, 빌리 그레이엄은 주님이 천천히 오시기를 소망한 특이한 사람이었다. “그분이 오시기 전에, 그분을 위해 큰일을 하고 싶습니다.” 그의 바람대로 주님은 지체하셨고, 그는 그 시기를 최대한 선용했다. 만약 영어권 복음전도자들을 위한 러시모어 산이 있다면, 그레이엄은 휫필드, 피니, 무디, 선데이에 이어 다섯 번째를 차지할 것이다. 그토록 많은 군중이 이들의 설교를 들으려고 몰려든 이유를 짐작하기란 대체로 쉽다. 키 작고 사시였던 조지 휫필드는 마치 회오리바람 같은 목소리로 성경 드라마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면서 야외무대 위를 뛰어다니고 포즈를 취하고 눈물을 흘렸다. 찰스 피니는 영혼의 약점을 파내는 무서운 눈매를 지녔고, 하나님의 진노를 선포하는 그의 불같은 설교는 사람들의 노출된 불안을 조준했다. 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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