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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보다 강력한 영화한 편의 영화가 종교를 초월한 평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다
제이슨 캐스퍼  |  Jayson Cas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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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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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케냐 무슬림들의 영웅적인 행동이 기독교 인구가 다수를 이루고 있는 이 나라를 하나 되게 했다. 그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가 이 나라를 다시 한 번 하나 되게 할 것 같기도 하다. 케냐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볼 수 있다면 말이다. 〈와투 워테: 우리 모두〉Watu Wote: All of us는 실제로 일어났던 끔찍한 일을 재구성한 영화다. 2015년 12월, 테러집단 알샤바브의 조직원들이 소말리아 국경을 향하던 버스에 난입했다. 그들은 그리스도인 승객들을 처형하려고 따로 서라고 위협했다. 그러자 무슬림 승객들이 나섰다. “우리를 죽이고 싶으면, 우리 모두를 죽이십시오. 여기에 그리스도인은 없습니다.” 무슬림 승객들은 그리스도인 남자 승객들은 가방들 뒤에 숨겼고, 그리스도인 여자 승객들에게는 히잡을 건네주었다. 그들은 어떤 위험이 닥칠지 알고 있었다. 일 년 전에도 비슷한 버스 공격 사건이 있었다. 그 때 무슬림 테러리스트들은 이슬람 신앙고백을 제대로 못한 그리스도인 28명을 사살했다. 스와힐리어와 소말리어로 현지에서 촬영된 22분짜리 이 영화는 90회 아카데미상 단편영화 부문 후보작에 올랐다. “이 영화는 종교는 다르더라도 우리는 모두 케냐인이라는, 우리의 마음에 와 닿는 문재를 다루고 있습니다.” 성공회 마운틴케냐사우스 교구 티모시 란지 주교가 말했다. “이 영화를 볼 케냐인들이 매우 적을 것이라 안타까울 뿐입니다.” 케냐에서 영화 관람은 쉬운 일이 아니다. 유엔 자료에 따르면, 인구 대비 영화관 수에서 케냐는 세계 77위다. 이 동아프리카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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