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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록의 엘비스 프레슬리래리 뉴먼, 예수 운동의 사운드 트랙을 만들어내다
그레고리 앨런 쏜버리  |  Gregory Alan Thornb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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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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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 CULTURE PHOTO COURTESY OF THE LARRY NORMAN ESTATE 2014년, 인디 포크 밴드 마운틴 고츠The Mountain Goats의 존 다닐John Darnielle은 자신의 첫 소설에 모호한 제목―흰색 밴을 탄 늑대Wolf in White Van―을 붙였다. 「흰색 밴을 탄 늑대」에서 주인공은 오래전에 트리니티 브로드캐스팅 네트워크Trinity Broadcasting Network에서 텔레비전 전도사 폴과 잰 크라우치 부부가 ‘전문가’ 초대 손님과 함께 록뮤직에 침투해 있는 사탄주의를 화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장면을 떠올린다. 그 진행자 부부는 사방에―심지어 “기독교 음악가”라 불리는 이들의 음반에조차도―사탄의 메시지가 숨겨져 있다는 전문가의 말을 듣고는 큰 충격에 빠진다. 그 전문가는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LP판을 한 장 꺼내 턴테이블에 올리고 거꾸로 재생했다. 그러자 그들은 “흰색 밴을 탄 늑대”라는 불가사의한 소리가 들린다고 했다. 그들은 그것이 정확히 왜 사악하다고 생각했던 것일까? 아마도 그 노래가 “666” 곧 적그리스도에 관한 노래가 아닐까 해서였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더 크게 우려한 것은, 양의 탈을 쓴 그 “늑대”가 래리 노먼Larry Norman(1947-2008)이라는 점이었다. 이러한 의혹은 “크리스천 록음악의 아버지”라 불린 노먼을 한평생 끈질기게 따라다녔다. 오랜 세월 그리스도인들은 성경 안에도 성경 밖에도 어떤 숨겨진 메시지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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