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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하나, 늦둥이 하나, 갱년기 둘, 합이 하나
임지원  |  C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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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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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K 10년, 함께 걸어 온 사람들 임지원 임지원. CTK 창간호에서 만났던, 우리가 “주일”이라 부르는 그 하루만이 아니라 나머지 엿새의 일상에서도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고 싶어 하던, 그렇게 살아가는 법을 깨우치고 싶어 하던 “열여섯 빛깔 먼데이 크리스천”의 한 명이었다. 그를 10년 만에 만났고, 얘기 끝에 살아온 10년의 이야기를 직접 글로 쓰기로 했다. 그리고 못다 한 이야기는 앞으로 두고두고 ‘그 아줌마, 공감일기’를 통해 독자들과 나누기로 했다. 2016년 남편이 안수집사가 되었다. 고등학생이 된 우진이가 새 교복을 입고 촬영에 협조해 주어 고마웠다. 10년, 그 동안 우리 가족에게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가족 구성원의 변화, 세 명이 네 명이 되었고, 마포에 살던 우리 가족은 현재 일산에 살고 있다. 십년 전 나는, 십년 후 어쩌면, 이름을 날리는 작가는 아니어도, 돈을 받고 글을 쓰는 “잡가” 정도는 유지하며 계속 일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었던 거 같다. 책 읽기 신동으로 불리며 공부를 곧잘 했던 큰 아이 우진이는 계속 상위권을 유지하며 엄마의 빛나는 스펙이 될 것이며, 남편 역시 큰 탈 없이 직장을 다녀 돈을 벌어주고. 우리는 나름 맞벌이 부부로 뭐 그럭저럭 살아갈 것이라는 생각. 뭐 그런 안일한 생각들… 하지만, 어느 영화 카피처럼, 우리 가족은 ‘상상 그 이상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나는 7년 전, 우진이가 5학년이 되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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