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집 > 이슈 & 특집
우리에게 내일의 소망이 있는 까닭은한 친구의 비극적 죽음이 하나님의 능력과 선하심에 대한 확신을 새롭게 하다.
케일럽 칼텐바흐  |  Caleb Kaltenbach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6.22  
트위터 페이스북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구글 msn
iStock 싱글 시절, 교회 사역을 위해 남부 캘리포니아로 이사를 한 적이 있다. 이 지역에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교회에서 만난 몇몇 사람과 친구가 되었고 그중 셋이 집을 빌려 같이 살았다. 친구들과의 자취 생활은 즐거웠다.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대화 중에는 실없는 농담도 많았다. 두어 해 후에 같이 살던 한 친구가 결혼해서 우리 집에서 15분 정도 떨어진 곳으로 이사했다. 뜻밖이었다. 그는 거의 모든 면에서 나와 정반대였다. 훤칠한 키에 잘생긴 외모, 풍성한 머리숱, 다부진 체형, 적당히 그을린 피부. 게다가 그는 마약단속국 요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그의 결혼 이후, 나머지 한 친구와 나는 자연스레 각자의 길을 갔다. 그로부터 1년쯤 지났을까. 10월 말을 향하던 어느 날 저녁, 아무도 원치 않을 전화를 한 통 받았다. 결혼한 친구가 오토바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었다. 그날 저녁, 한 주택가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친구는 불법 유턴을 하던 차량에 부딪혔다. 친구의 오토바이와 차량이 측면으로 충돌하면서 친구는 오토바이에서 내동댕이쳐져 영원으로 날아가버렸다. 끔찍한 사고였다. 전화를 받고 30분쯤 후에 사고 현장에 도착했다. 이미 현장은 대부분 정리되었지만, 친구의 오토바이는 아직도 길 한복판에 누워 있었다.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망가진 상태였다. 소식을 들은 친구들이 속속 도착했다. 잠시 후에 우리는 걸어서 근처에 있는 그 친구의 집으로 갔다. 남편을 잃은 젊은 신부는 눈이 붓도록 펑펑 울고 있었다. 집은 그가 금방이라도 돌아올 것만 같은 인상을 풍기고 있었다...
정기구독자 전용 기사 입니다.
  • 정기구독을 하고 계신 회원은 로그인을 해주세요.
  • 정기구독을 하시면 온라인에서 서비스하는 기사를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 정기구독자 중 비회원은 회원가입을 해주세요.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68길 98 5층  |  대표전화 : 080-586-7726  |  팩스 : 02-6919-1095
발행인 : 오정현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은홍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은홍  |  사업자등록번호 : 214-88-27116  |  통신판매업신고 : 제01-2602호
Copyright © 2018 Christianity Today 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