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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나를 죽이실지라도, 나는 그를 의뢰하리니 그가 나를 죽이시리니, 내가 희망이 없노라THOUGH HE SLAY ME, YET WILL I HOPE IN HIM 그가 나를 죽이실지라도, 나는 그를 의뢰하리니 HE WILL SURELY SLAY ME; I HAVE NO HOPE 그가 나를 죽이시리니, 내가 희망이 없노라
고든 S. 그로스  |  Gordon G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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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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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욥기는 정말 강렬해요.” 초면인 그가 내게 이렇게 말했다. 그와 대화를 하다가 몇 가지 통하는 데가 있었고, 우리는 무슨 일을 하는지 서로 주고받았다. 내가 욥기에 관한 책을 쓴 적 있다고 말하자, 그는 흥분해서 자신이 왜 욥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설명했다. “온갖 고난을 받으면서도 욥은 이렇게 말하지요. ‘그가 나를 죽이실지라도, 나는 그를 의뢰하리니.’” 욥이 처절한 상실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것을 논증하면서, 이 구절을 인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오랜 친구이자 같은 일을 하는 동료도 욥기에서 그가 가장 좋아하는 구절이 이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것, “그가 나를 죽이실지라도, 나는 그를 의뢰하리니”는 욥기 13:15의 원래 본문을 오독한 번역이 많다. 욥기의 이 구절에 이렇게까지 호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면전에 대고 반론을 제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사람들이 이 구절을 인용할 때면 어쩔 수 없이 민망해진다. 이 구절에 대한 오역은 욥기 전체에 대한 오해로 이어질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구절과 오랫동안 고수되어 온 생각에 이의를 제기하면 심기가 불편해지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이런 문제제기를 성경 자체에 대한 공격으로 여기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이라면 마땅히 성경의 진리를 알고 싶어 해야 한다. 설사 그것이 우리를 불편하게 만들더라도, 우리는 욥이 한 말이 과연 무엇인지 아는 데 주저해서는 안 된다. 이 구절의 표현에 주의를 기울여 살펴보면, 이것이 왜 중요한지, 여러 성경 역본들이 이것을 어떻게 번역하고 있는지, 이것이 욥기 전체의 문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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