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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가 말한 지혜는 과연 수험생을 위한 것인가?
권해생  |  C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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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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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야고보서 1:5-8 대학 진학을 강조하는 우리나라 풍토에서 대입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기간은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여간 고통스러운 시기가 아니다. 심지어 수능시험은 한 집안의 행사를 넘어 국가적 행사가 된 지 오래다. 시험 전후 모든 방송 뉴스는 온통 이 시험에 초점을 맞춘다. 시험 당일의 날씨와 교통 정보까지도 온 국민의 관심 대상이다. 이렇다 보니, 교회에서도 수험생을 위한 기도회가 시시때때로 열린다. 힘들어 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고, 어떻게 보면 교회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 그러나 종종 잘못된 성경 인용이나 해석을 통해 왜곡된 신앙 열심을 불러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수험생을 격려하는 설교에 자주 인용되는 본문의 하나가 바로 야고보서 1:5이다. 때때로 신앙심 깊은 부모님들은 수험생 자녀의 책상 앞에 이 성경 구절을 붙여 놓기도 한다. 지혜를 구하면 하나님이 주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에 수험생도, 부모도, 교회도 이 본문을 기초로 지혜 주시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이 수험생에게 지혜를 주셔서 좋은 성적을 얻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기도한다. 그렇다면 야고보가 말한 지혜는 과연 수험생을 위한 것일까? 바른 해석을 위한 열쇠: 문화적 접근 서구 문화가 주류를 이루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성경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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