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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용서하라’고만 하지 않는다. 더 많은 이야기를 한다.성폭력 희생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
젠 폴락 미셸  |  Jen Pollock Mich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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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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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DARIA NEPRIAKHINA / UNSPLASH 워크숍을 마치고 나니, 나와 대화를 나누고자 하는 20대 젊은이들이 줄을 서 있었다. “기독교는 여성들에게 좋은 건가요?” 그들은 내가 여성에 대한 성폭력과 관련하여 까다로운 성경구절들을 다룬 것을 고마워했다. 그리고 그들은 결혼과 가정에서의 성역할에 관한, 내가 짐작했던 질문들을 했다. 구불구불 긴 머리칼을 늘어뜨린 젊고 아름다운 숙녀가 몸을 숙이고 다가서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용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녀가 물었다. “성적 학대와 강간을 당했을 때 용서는 어떤 역할을 하나요?” 그녀가 고통과 배반과 수치를 겪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 뒤에 길게 줄이 늘어서 있었기에) 그날 그녀는 내게 상세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지만, 전에 그냥 가해자를 용서하라는 조언을 눈물을 머금고 받아들였었다고 했다. “저는 여전히 분노를 느껴요.” 그녀가 고백했다. “이것이 잘못된 걸까요?” 이것은 우리가 물어야 할 아주 중요한 질문 가운데 하나이다. 특히 지난 몇 달 동안 미투 운동은 우리를 이러한 분노의 조류 속으로 이끌었기 때문이다. 할리우드의 거물로부터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포츠 팀 주치의에 이르기까지, 또 눈물을 쏟아내는 목사들에 이르기까지, 가해자의 명단은 계속 늘어났고, 그들의 범죄 행위는 더 많이 늘어났다. 일반 대중의 귀에 들어간 그 모든 이야기와 아직도 침묵하고 있는 여성들의 개인적 고통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까? 폭행당한 여성들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말은 용서일까? 물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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