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집 > 커버스토리
‘얼마나 더 기다려야’보코하람과 풀라니의 공격에 나이지리아 그리스도인들은 이제 더 내놓을 뺨조차도 없다.
제레미 웨버  |  Jeremy Webe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11.01  
트위터 페이스북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구글 msn
사진 그레이 S. 채프먼 나이지리아 그리스도의 교회Church of Christ in Nigeria(COCIN) 교단 교회의 주일 아침 예배는 군악대 스타일의 요란한 드럼 소리와 함께 시작된다. 다듬지 않은 목재 서까래와 기둥이 떠받치고 있는 함석지붕 건물의 기다란 실내에서 유니폼을 입은 여성단Girls' Brigade[19세기말 아일랜드에서 처음 결성된 국제 기독교 여성 청년 조직] 성가대가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춘다. 나이가 어린 단원들은 왼쪽에, 나이가 많은 단원들은 오른쪽에 서 있다. 눈이 큰 아이가 젬베[서아프리카의 전통 북]를 치는 엄마에게 착 달라붙어 있다. 이 엄마 단원 옆에 있는 청년 드럼 연주자의 왼쪽 뺨에 선명한 흉터가 보인다. 8년 전, 무슬림 극단주의자들이 조스Jos 남부의 이 기독교 농촌 마을을 습격, 이 복음주의 교회와 주변의 가정집들을 공격한 그날 얻은 상처다. 그날이 남긴 더 강렬한 흔적들도 있다. 다시 지은 집들은 하늘로 치솟을 것처럼 보이는 거대한 선인장 울타리를 두르고 있다. 그리고 그 집들 너머, 벼와 옥수수가 자라는 들판 한가운데에 낡고 얇은 철제 십자가를 얹은 대형 콘크리트 구조물이 바닥에 길게 누워 있다. 이곳에 그날의 희생자 438명이 잠들어 있다. 이 집단 무덤에 액자 하나가 걸려 있다. 요한계시록 6:10-11이 적혀 있다.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에 있어]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갚아 주지 아니하시...
정기구독자 전용 기사 입니다.
  • 정기구독을 하고 계신 회원은 로그인을 해주세요.
  • 정기구독을 하시면 온라인에서 서비스하는 기사를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 정기구독자 중 비회원은 회원가입을 해주세요.

[관련기사]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68길 98 5층  |  대표전화 : 080-586-7726  |  팩스 : 02-6919-1095
발행인 : 오정현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은홍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은홍  |  사업자등록번호 : 214-88-27116  |  통신판매업신고 : 제01-2602호
Copyright © 2018 Christianity Today 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