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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묘지 위에 핀 행복
주명수  |  C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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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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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들은 우리 주변에도 많다. 가난은 어디든지, 언제든지 존재한다. 하지만 그들 가운데 계신 주님을 아무 곳에서 볼 수는 없다. 주님을 경외하는 곳이 아니라면 발견할 수 없다.사진ㆍ허호 우연히 한국컴패션을 알게 되었고, 갑자기 파트너십 협약을 위한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를 간략하게 설명하는 란에 “북한 어린이를 품고 기도하는 교회”라고 기재하였습니다. 마음에도 없는 내용이었습니다. 우리 교회는 북한 아이들을 품고 기도한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이렇게 우연히, 갑자기, 마음에도 없이, 나의 컴패션 사역은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북한 어린이를 품고 기도하는 교회”라고 거짓으로 표현한 것에 대해 늘 내 마음은 편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내 마음의 죄송함을 침묵으로 조용히 주님께 올려드렸습니다. 그때 주님은 내 마음에 고요히 말씀하셨습니다. “‘북한 어린이를 품고 기도하는 교회’는 내가 너에게 준 기도 제목이란다.” 나는 그때부터 마음의 자유함을 얻었습니다. 2018년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필리핀 비전트립에 참여할 것을 한국컴패션으로부터 제안받았습니다. 나는 바로 그 비전트립이 가난한 아이들을 만나고 다니는 것이라는 것을 어렴풋이 알게 되었습니다. 내 마음은 또 요동 쳤습니다. “가지 말자, 절대 가지 말자!” 나는 어릴 때부터 가난을 경험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가난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그것을 싫어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가난한 아이들을 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다른 사람을 보내도 되느냐고 되물었습니다. 한국컴패션은 이번은 목회자가 가는 트립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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