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듯 편하게 히브리서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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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듯 편하게 히브리서 속으로
  • 이풍인
  • 승인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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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산책성취와 기다림최승락이레서원신약의 다른 책들과 비교할 때 히브리서 관련 자료는 많지 않은 편이다. 한국인 저가가 쓴 히브리서 관련 책은 손에 꼽을 정도다. 최근 연구경향을 소개하고 더 나아가 해외의 주요 저작들을 번역하는 일도 활발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히브리서 관련 책들을 꾸준히 펴내고 다룬 국내 출판사들과 잡지들을 생각하면 전공자의 한 사람으로 고마운 마음이 든다. 물론 목회자들이 자신이 강단에서 설교한 것을 책으로 펴낸 경우는 종종 있다. 그러나 글의 특성상 본문을 꼼꼼히 다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에 히브리서 본문 자체를 공부하고자 하는 목회자나 성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하는 것 같다.좀 지났지만 지난봄에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신약학을 가르치는 최승락 교수의 히브리서 책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은 내게는 가뭄에 단비와 같이 고마운 마음이 들기에 충분한 소식이었다. 영국 노팅엄 대학에서 성경해석학 박사학위를 받고 그간 다수의 논문과 책으로 한국 신학계와 교회를 섬긴 훌륭한 학자이기에 이 책에 대한 기대가 컸다.「히브리서 산책: 성취와 기다림」는 내 기대만큼 훌륭했다. 저자는 서문에서 자신의 책이 히브리서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해설서는 아니라고 겸손하게 밝히고 있다. 219쪽 분량의 길지 않은 책이기에 히브리서 본문을 상세하게 다룰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히브리서의 중요 내용을 압축적이고도 체계적으로 잘 정리하고 있어 독자들이 히브리서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는 데 매우 유용하다. 특히 신구약의 통일성이라는 성경의 중요한 맥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이 책의 주안점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말씀, 안식, 대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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