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먼저가 아니다 [구독자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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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먼저가 아니다 [구독자 전용]
  • 러셀 무어 | Russell Moore
  • 승인 2018.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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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교회에서 가장 미묘한 우상숭배의 하나인 이것에 예수님은 어떻게 맞서시는가.

많은 사람이 북미 기독교를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단어 가운데 하나는 ‘가족’일 것이다. 이것은 교회의 사명으로 일면 타당하고 필요하며 불가피한 일이다. 우리가 사람들을 제자 삼으려 한다면, 사람들이 우상들을 멀리하도록 가르쳐야 한다(요일5:21). 그런데 이 시대의 우상들은 대부분은 가족 책임감family responsibility이라는 ‘압박’과 심지어 가족 개념family definition으로부터 사람들을 해방시킨다는 미명을 내세운다. 바깥의 문화가 성문란, 성정체성 혼란, 이혼 문화, 결혼생활의 파탄을 추켜세울 때, 교회는 다른 시각을 분명하게 제시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하지만 모든 사명에는 위험이 따르기 마련이다. 가족에 대한 사명에서도 마찬가지다. 교회 밖의 세상이 관심을 가지는 것은 질서와 안정이다. 그런 의미에서, 세상은 대부분 “가족”The Family의 가치를 교회와는 다른 방식으로 본다. 그들의 방식으로는 가령 이신칭의 교리의 가치를 알아볼 수 없듯이, 그들의 방식으로는 또한 가족의 가치도 달리 보인다. 그런데 교회들은 형이상학에 전혀 관심이 없는 이웃들에게도 가족에 관해서라면 상당히 적절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 많은 교회들이 서구 문화가 세속화되면서 그 이웃들이 “하나님이 ‘내가 왜 너를 천국에 들여보내야 하느냐?’라고 물으신다면 어떻게 말해야 할까?” 따위의 [교리적인] 질문은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히려 사람들은 이런 질문들을 던지고 있다. “어떻게 해야 결혼하지 않고도 성적 만족감을 얻을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남편과 그만 싸울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사춘기 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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