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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여정에 소망이 있으니신실한 이들의 더디지만 뜨거운 마음
마크 뷰캐넌  |  Mark Bucha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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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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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께서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와 함께 걷고 있다. 한 사람의 이름은 글로바이고 다른 한 사람의 이름은 기록되어 있지 않다(누가복음 24:13-35). 예수께서 두 사람에게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느냐고 물으신다. 그들은 우울한 목소리로, “하나님과 모든 백성 앞에서 말과 일에 능하신 선지자 나사렛 예수”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 둘 풀어놓는다. 종교 지도자들이 어떻게 예수께 사형 판결을 내리고 십자가에 못 박았는지 이야기한다. “하지만 우리에겐 아직 희망이 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을 구원한 분이시니까요.” 그들은 여자들 사이에서 떠도는 예수의 부활에 대한 소문을 귀띔해준다. 위로가 되기보다는 문제가 될까 더 걱정스러워하며. 그러나 하나는 확실하다. 예수의 무덤은 비어있었고 그의 시신은 사라져 버렸다. 그들의 말을 듣고 예수께서 말씀하신다.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그들이 마을에 도착하자, 동행한 이가 누구인지 여전히 알아채지 못한 두 제자는 예수께 함께 저녁을 먹자고 청한다. 예수께서 그들과 함께 식사를 하시면서, 떡을 쪼개어 감사기도를 드리고 두 제자에게 주신다. 그때, “그들이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보더니 예수는 그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지라.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두 제자의 마음 상태는 참으로 이중적이다. 더디고 뜨겁다. 그것은 기이한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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