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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피로
김병삼  |  C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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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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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이는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에베소서 2:13-18

 

왜 부활절에 우리는 고난의 십자가를 생각할까? 부활은 십자가를 통해서 보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십자가를 바라보는 두 가지 시각이 있습니다. 하나는 복음의 십자가이고, 하나는 착각의 십자가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보일 때 우리는 화목을 위해서 무엇을 내려놓을까 이것을 고민할 때 우리는 부활의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십자가를 바라보고도 내가 무엇을 내려놓을까, 내가 어떻게 변화될까에 대한 고민이 없다면, 우리는 올바른 십자가를 바라보고 있는 사람은 아닐 것입니다. 여러분이 누군가에게 잘못한 일로 인하여, 여러분의 생활습관으로 인하여 일어난 문제들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십자가가 아닙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감수해야 할 고통에 대한 문제입니다.

우리가 믿는 신앙, 우리가 믿는 주님 때문에, 그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우리가 짊어져야 하는 고난일 때, 우리는 이것을 복음의 십자가라고 합니다. 복음과 관계없는 일로 인하여 고통당하는 것을 십자가라고 착각해서는 안 됩니다. CTK 2019:4

—김병삼 목사, 2018년 4월 1일, 만나교회 부활절 설교, “사순절에 찾은 화해의 십자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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