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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경계경보를 발령합니다!
임지원  |  C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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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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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줌마, 공감일기 고3이던 큰 아이가 대학만 가면 다 끝날 줄 알았는데, 입학하고 나니 신경 쓸 일이 또 많다! 내가 너무 헬리콥터 맘인가! 딸 바보인가! 대학 문화에 대해서도 걱정되는 것이 많이 있다. 술 문화도 그렇고, 성 문화도 그렇고. 최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열심히 포교 활동을 하는 이단은 또 얼마나 많은가! 우리 교회도 “신천지 금지!” 스티커가 출입하는 문마다 붙어 있고, 신천지를 분별하는 방법에 대한 책자도 곳곳에 널렸다. 이단 경계 주일 행사도 대단했다. 하여간 귀에 못이 박이도록 신천지에 들어가면 큰일 난다는 소리를 들었기에 나도 모르게 잔소리를 많이 했던 모양이다. 딸 아이, 자기는 절대로 그런 이단에 들어갈 일이 없으니 제발 잔소리 좀 그만하라며 그놈의 신천지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 아무도 못 만난다고 짜증을 내는 것이다. 그래, 내가 좀 심했나 싶기도 해, 그래, 설마 우리 믿음의 가문 4대 혈통인 우진이에게 이단이 올 리가 있겠어? 그만하자! 했다. 이단이 아니고도 고민은 많다. 늘 신학기가 시작되면 새로운 만남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힘들어했던 것을 봐 온 터라 걱정이 된다. 2월 쯤 수시로 합격한 학생들이 처음으로 모이는 행사가 있던 날, 딸아이가 한껏 꾸미고 학교로 가는데, 긴장한 듯 내쉬는 큰 숨에서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 같은 것이 느껴진다. 마음이 아팠다. 컸으니까 이겨내겠지. 주님 도와주세요! 전철역까지 데려다주며 낯선 사람들에 대한 경계심보다는 소통하려는 자세로 긍정적인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라고 한껏 격려해 주었다. 경계하는 마음이 있으면 상대방도 너의 그런 마음을 느끼고 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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