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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예수와 대면하다
유미형  |  C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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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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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사진 김은홍 사람은 태어나서 일생을 마칠 때까지 손으로 수고하며 살아간다. 생명과 힘, 창조의 원천인 손을 사용하도록 하나님은 우리를 설계하셨다. 비록 우리는 불완전하지만, 창조주의 디엔에이DNA를 부여 받은 우리는 그분이 주신 손 기능을 응용하며 살아가는 존재이다. 인지를 시작할 때부터 우리는 율동을 따라 하고 그리기 놀이를 한다. 유아기 때 우리는 크레용이나 색연필 따위로 방바닥이나 벽면을 종이 삼아 끼적거리는 창의적 유희를 즐긴다. 창조주를 닮은 우리의 창조 기능은 우리 삶에 심미적 발전을 거듭하며 오늘에 이르렀다고 가늠해 본다. 여기 정관모 교수는 다른 이들보다 훨씬 더 탁월한 창조 능력을 부여 받은 사람이다. 그는 현대 조각가이다. 우리 시대 최고의 조각가의 한 사람이다. 현대 조각계의 거장이며 현존하는 현대 기독교 조각의 가장 성공적인 예술가이다. 종교적 욕구로 가득 차 있는 그의 예술 세계를 우리는 “하나님과의 대면 과정”이라 단언할 수 있을 것이다. 1970년대 초 ‘종말의 지평’이라는 익숙한 명제로 연구를 시작한 그는 다른 실마리를 모색하다가 1995년부터 ‘십자가 형태 연구’로 십자가 현대 조각을 개발한다. 2002년 그 십자가 작품이 다시 담론 되면서 ‘대한민국 기독교 미술상’을 수상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현대 기독교 미술에 대한 비중과 영향력에 관심을 가지고 본격적인 기독교 미감의 형태 연구를 재점검한다. 산발적인 다른 주제들을 모두 접은 그는 기존의 가치와 수단을 철저히 배제하고, 성경을 재해석한 개성 강한 예술 세계를 치열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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