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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오 가는 길에서우리가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한 비밀
마크 뷰캐넌  |  Mark Bucha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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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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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눅 24:32) 솔직히 말해서, 21세기 북미 중산층 사람들을 보고 있노라면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기가 어렵다. 또 특정한 상황에서 자기 이익을 포기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겠다. 승진을 위해 애써 노력해야 할까? 아니면 이런 노력은 이기적 야망이나 헛된 허영일 뿐인가? 바하마로 휴가를 가도 될까? 바하마로 휴가를 가는 것이 ‘하나님만으로 부유한 자’가 되지 못한 저주스런 실패는 아닐까? 스키장 시즌권을 사도 될까? 혹시 이 시즌권은 지독한 자기 탐닉이 아닐까? 내가 만난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문제를 어려워한다. 그들은 그리스도인이 되기로 작정하고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그런데 어떤 지점에서 무슨 이유에선지 옴짝달싹 못하고 있다. 그들은 경계선 위에서 살고 있다고 느낀다. 그리고 경계선의 어디엔가 둘러앉아 하나님에 대한 소문을 수군거리거나 하나님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아예 그만둬버리기도 한다. 다른 모든 것에 대해서는 쉽고 유창하게 얘기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부르거나 그 이름을 선포할 때면 그들의 혀는 유독 꼬이거나 뻣뻣해지고 말소리는 점점 작아진다. 그리고 결국 그들은 자신들의 신앙이 그저 실체 없는 말일 뿐이라고 느낀다. 마치 그들이 ‘말하기’만을 위해 만들어진 이상한 종교 집단에 가입한 것처럼 말이다.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주신 그 엄청나고 환희에 찬 자유는 어디로 갔는가? 나는 왜 여전히 아시아 시장의 침체에 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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